합천해인사역 유치 성큼...달빛내륙철도 확정에 지역 기대
합천해인사역 유치 성큼...달빛내륙철도 확정에 지역 기대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1.06.30 17:22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구~광주 구간 신설 최종 반영
해인사와 해인사역유치위는 "수요 창출과 지역균형 상생발전을 위해 거창, 고령, 성주, 대구 등 10분에서 30분 이내 교통 접근성이 용이한 옛 88고속도로 해인사IC 인근 야로면에 해인사역이 유치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HCN 뉴스 화면 갈무리)
해인사와 해인사역유치위는 "수요 창출과 지역균형 상생발전을 위해 거창, 고령, 성주, 대구 등 10분에서 30분 이내 교통 접근성이 용이한 옛 88고속도로 해인사IC 인근 야로면에 해인사역이 유치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HCN 뉴스 화면 갈무리)

 

세계문화유산 팔만대장경이 있는 합천 해인사인근에 ‘합천해인사역'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열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을 최종 확정했다.

이 계획에는 ‘합천해인사역'을 거쳐가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가 포함됐다.

달빛내륙철도사업(총연장 191㎞·단선)은 대구∼고령∼합천∼거창∼함양∼장수∼남원∼순창∼담양∼광주 등 10개 지자체를 고속화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4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해당 사업이 완성되면 가시화 되면 대구와 광주가 1시간대 생활권이 된다.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국토부 계획확정에 “남부내륙철도 합천 해인사 역사유치는 순환 철도망 구축뿐만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도 당연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거창군은 국토부가 지난해 말 공개한 남부내륙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서 해인사역이 제외되자, 관련 추진단체를 꾸리고 지난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이런 가운데 해인사 측은 신설될 역 위치와 이름 선정에 문화적 가치를 고려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해인사 총무국장 진각 스님은 철도의날 기념 불교계 한 매체 관련 보도에서 "국토균형발전과 역사는 경제성이 고려돼야 하고 인근 지역의 이용률도 기본적으로 조사돼야 한다. 잠정 추진되는 합천읍역은 해인사에 대한 몰이해 탓"이라고 했다.

이보다 앞선 2019년 3월 당시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은 조계종 기관지와 인터뷰에서 "특정 지역의 교통 편의를 위한 시설이 아니라, 관내 합천, 고령, 성주, 거창, 함양까지 아우르는 해인사 인근 지역에 역사가 세워져야 한다"고 했다.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空者 2021-07-09 07:36:50
사람들이 합천 갈 일이 뭐가 있겠나? 해인사 보러 가는 거 아니겠나? 해인사역 설치는 국민편의를 위해서도 당연하다

이게다 닷컴 덕분입니다 2021-06-30 20:57:34
애종언론 닷컴의 활약 덕분입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층
  • 대표전화 : (02) 734-7336
  • 팩스 : (02) 6280-25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대표 : 이석만
  •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법인명 : 불교닷컴
  • 제호 : 불교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6-01-21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불교닷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불교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