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함께(이사장 유연 스님)는 최근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네팔에 긴급 의료지원을 했다.
앞서 네팔 라메찹 디스릭트 소재 수나빠띠 바와사 자선병원 이사장 빨덴 스님은 유튜브를 통해 열악한 현지 상황을 전하며 도움을 청했다.
세상과함께는 네팔 수나빠띠 바와사 자선병원에 비말 차단을 위한 얼굴가리개와 마스크, 방역복, 산소농도측정기, 체온계, 혈압계 등 기초 방역물품과 필수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는 네팔 현지 소식으로도 알려졌다. 현지 '수나울로 카바르'는 "수나빠띠 바와사 자선 병원이 라메찹 등 현지 주민들에게 방역 용품을 나눠줬다"고 했다.
이어서 "이 지원은 한국의 세상과 함께 후원으로 이뤄졌다. 한국의 '세상과함께'는 500ml 손소독제 1050개, 방역마스크 400박스, 얼굴 가리개, 산소농도측정기, 디지털체온계와 필수 의약품들을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엑스레이 촬영기기가 고장난 수나빠띠 병원에 세상과함께는 새 엑스레이 기기와 초음파 촬영기기까지 기증했다"고 했다.
이사장 빨덴 스님은 "간단한 치료를 받지 못해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고향 수나빠띠에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는 원을 세우고 사회활동을 시작했다"고 했다.
스님은 "지역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나빠띠 병원에 최소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스님은 "세상과함께에 깊이 깊이 감사드린다. 그들의 축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세상과함께는 "네팔 자선병원이 긴급한 코로나 환자들을 안정적으로 돌볼수 있도록 세상과함께도 함께 돕겠다. 세상과함께 하면 세상이 밝아진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후원계좌 : 우체국 107342-01-001212 (사단법인 세상과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