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동아시아해양문명&종교문화연구소(소장 박영환)는 ‘동아시아 문헌과 문학 속 불교세계’와 ‘동남아시아 불교와 종교’를 주제로 6월 19일 ‘제7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진행된다. 접속 ID 962 0418 7780, 비밀번호 0619.
이날 학술대회는 불교문헌과 문학을 통해 동아시아인의 불교적 세계관을 이해하고 지역학 관점에서 동남아시아 불교와 종교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영환 소장은 “과거 불교와 종교가 동아시아 문화 형성에 미친 영향과 제4차 산업혁명시대 불교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주제발표와 논문발표 목록.
제1부 주제발표(09:30~11:30) △마니교 오불(五佛)과 밀교 오불(마 샤오허·미국 하버드대/앙쥐엔·타이완 민촨대) 현대 중국불교에 대한 의견(황샤니엔·중국사회과학원) △전근대 해외 중교문화의 한반도 전래와 불교(황인규·동국대)
제2부 주제발표(11:40~13:00) △불타의 언어관과 대승의 언어사상 - 한역불전 중심 고찰(푸혜이·중국 스촨대학) △구덕홍례와 회산계현(랴오자오헝·타이완 중앙연구원) △중국과 일본의 《임제어록》의 간본에 대하여(심동펑·일본 에히메대학) △베트남의 한문불교경전 《대장경》 - 10~20세기 고찰(롼수란·베트남 한남연구원)
제1부 논문발표(14:00~15:30) △비문에 반영된 싱가포르 불교의 제도적 전환(지윈·싱가포르 불학원) △남양(南洋)의 승의(僧醫)와 원적지 사이에서의 불교의약계 자선활동의 전승과 교류 - 싱가포르 불교 진료소를 중심으로(리티에화·중국 상하이중의약대학) △영연방 말레이시아 이민불교의 ‘현지화’ 발전(광츠 법사·중국 런민대학) △경전과 체험 사이 - 현대 일본에서 《단경》의 유전을 중심으로(하이엔셩·일본 코리야마여자대학) △《부진공론》 주석 특징 연구 - 송·원·명대 주석을 중심으로(조병활·성철선사상연구소) △동아시아 불교세계에서의 승전(僧傳) 서사 - 《불조통기》와 《원형석서》를 중심으로(궈완핑·중국 저쟝공상대학) △《연행록》에 나타난 황교(티베트불교)에 대한 인식(김상일·동국대) △한용운의 불교유신론-《조선불교유신론》 중심으로(리하이타오·중국 산동대학) △고려시화의 불학에 대한 해석(왕위주·중국 바이청스판대학)
제2부 논문발표(15:40~17:10) △합법성과 신분 승인 - 홍콩 2개 도당(道堂)의 초보적 반성(우이우능·홍콩 진후이대학) △명·청시대 도상 원본의 선학지향도와 동아시아 관찰(마오원팡·타이완 중정대학) △동아시아의 아귀사상과 조상숭배의식(김성순·동국대) △일본 궁도장의 종교견문(진쨔오슝·일본 고베시외국어대학) △일본불교문헌에 나타난 ‘역병의 신’ 연구(야오 충·중국 저쟝공상대학) △고대 동아시아 해역에서의 불교 교류 네트워크 - 해상에서의 위험과 항해신앙을 중심으로(린윈러우·타이완 펑지아대학) △불교 교사 전파의 예증 - 《명보기(冥報記)》를 예로(현행자·일본 칸사이대학) △재가 여성의 수행과 그들의 삶 - 명·청시대 유향녀(劉香女) 이야기를 통해(허윤정·서울시립대) △아사세왕의 살부(殺父 수모(囚母) 고사의 변천에 대한 시론(리시·중국 베이징대학)
제3부 주제발표(17:20~18:10) △이슬람의 인도네시아로의 등장 - 새로운 종교, 오래된 관습(Elsa Clavé·독일 함부르크대학)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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