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은 오는 30일 오후 1시 서울 봉은사 보우당에서 제3기 불교합창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한다.
불교음악원은 전문적인 불교 합창 교육을 목표로 불교합창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지난 2020년 5월 13일 제3기 개강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12주로 1학기 종강을 끝으로 수업을 중단했다가 2021년 상반기 2학기 수업을 진행해 제3기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3기 수업은 코로나19로 종전 32주보다 짧은 28주 교육으로 과정이 끝났다.
강사는 보현행원송 등 교성곡 찬불가를 작곡한 박범훈 불교음악원 원장을 필두로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 감독과 유희성 뮤지컬협회 이사장이 창극, 뮤지컬 등 형식을 갖춘 찬불가 교육을 담당했다. 율동에 필요한 무용은 한국무용가 강미숙 선생이 지도했고, 민요는 박애리, 최수정 등의 명창이, 신작 찬불가는 박범훈 원장과 불교음악원 총 지휘자 박천지 지휘자 등, 찬불가를 작곡한 작곡자가 지도했다.
불교합창아카데미 제3기생은 수료와 동시 불교음악원 정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불음합창단에 가입 자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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