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사, 오픈뱅킹 활용 국민은행 서비스 도입...시주부터 각종 기도접수 가능
절을 찾지 않아도 어느 곳에서나 스마트폰(PC 가능)으로 쉽게 시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삼각산 화계사(주지 수암 스님)는 최근 국민은행의 오픈뱅킹시스템을 이용한 '디지털 불전함'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지털 불전함은 시주뿐 아니라 초하루기도 등 각종 기도와 연등 접수 등을 모바일할 수 있다. 현재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이 오픈뱅킹을 접목한 출금 서비스를 사찰 교회 성당 등에 '디지털 시주(불전함, 헌금)' 등 여러 명칭으로 제공 중이다.
디지털 불전함 회원가입은 카카오톡 계정으로도 가능하다. 가입 후 안내에 따라 본인인증 등을 거치면 된다. 본인인증은 공동인증서 없이 신분증과 비밀번호 입력으로 된다.
시주(송금)는 항목 선택 후 원하면 발원 내용 등을 적을 수 있다. 금액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시주가 끝난다. 불전함이라고 이름 붙였지만 송금 과정에서 불전함이나, 불상 법당 이미지 등은 보이지 않는다.
화계사는 코로나19 팬데믹 후 각종 종교행사를 온라인과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불교대학 등록이 예년보다 늘었다.
앞서 조계사는 무인정보단말기를 활용한 '보시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방문자는 설치된 단말기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시주 항목을 선택 후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
화계사의 디지털불전함 관련 링크 바로가기
https://starplatform.kbstar.com/temple/login.html?corporationNumber=0118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