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중불교문화교류協과 종교사무국서 행사
BBS불교방송(이사장 영담)이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구호쌀을 전달했다.
불교방송과 한중불교문화교류협회는 29일 오전 베이징 국가 종교사무국에서 이사장 영담 스님과 짱찌엔륭 부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불교방송이 보도했다.
영담 스님은 전달식에서 이재민들의 빠른 피해복구를 기원하며 4,000만원 상당의 현지쌀 60톤을 전달했다. 짱 부국장은 감사를 표했다.
불교방송 등은 국내모금을 거쳐 조성된 기금이 중국 현지 이재민에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복잡한 서류절차와 신고 등 많은 시일이 소요돼 실질적인 도움이 어렵다는 현지사정에 따라 현지구입한 쌀로 구호품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구호쌀은 베이징에서 쓰촨성까지 육로로 50여시간 이상 운송돼 쓰촨성 종교사무국을 거쳐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한편 이사장 영담 스님은 30일 오후 조계사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쌀 지원을 비롯한 불교방송 현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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