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참수리 모형등, 19일까지 불 밝혀
경찰청 경승실과 불교회가 6일 본청 로비에서 ‘불기2565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봉축 점등식’을 가졌다. 올해 경찰청 로비에 불 밝힌 등은 경찰을 상징하는 참수리(천연기념물 제243호)의 모형이다. 19일 부처님오신날까지 불을 밝힌다.
이날 점등식에는 김창룡 경찰청장,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경찰청 경승실장 지현 스님(서울 조계사 주지), 총무원 호법부장 태원 스님, 포교원 포교부장 정인 스님, 서울 봉은사 기획국장 효신 스님 등이 참석했다. 경찰청은 매년 부처님오신날 점등식과 봉축대법회를 열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법회는 취소했다.
조계종 기관지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경찰은 시민들에게 가까운 이웃이자 안전한 일상의 벗으로, 국민이 힘들 때 가장 먼저 찾는 것이 바로 여러분”이라며 “‘병자를 돌보는 것이 곧 나를 돌보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하신 부처님 말씀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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