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대성사(주지 혜철 스님)는 오는 19일 불기2565년 부처님오신날 오후 1시 제13회 대성사 산사음악회를 경내 대웅보전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대성사는 앞선 오전 10시 천주교 청주교구 이길두 요셉신부 초청 특별법회를 봉행한다.
산사음악회는 그려 안그려 최은혜tv 노래교실 유튜브 녹화방송과 함께 kbs 트롯전국체전 팔도올스타 민수현 군이 우정 출현한다. 가수 민수현은 kbs 가요무대를 수십 회 출연하는 등 인기 절정의 정통 트롯가수로 kbs 트롯전국체전 심사위원인 대한민국 최고의 선배 가수 남진, 김수희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어 태양연예기획사와 태양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인기가수 초청무대에는 MC 지선영 사회로 가수 남수봉(일수불퇴), 가수 연주(한보따리), 가수 쓰리짱(내장산), 권영배(대금연주), 말짜(각설이) 등이 출연한다.
봉축법회는 주지 혜철 스님의 봉축사, 문재인 대통령 봉축 메시지, 박덕흠 국회의원 봉축사,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봉축사(도립대 공병영 총장 대독),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봉축사(김일환 전 옥천교육장 대독), 김재종 옥천군수 봉축사, 임만재 옥천군의회 의장 봉축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혜철 스님은 종교의 벽을 허물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12월 25일 아기예수님오신날에 천주교 옥천성당 성탄미사에 참석하고 있다. 이 사찰은 2018년 천주교 청주교구 이길두 요셉신부를 법사로 초청해 봉축메시지를 불자들에게 전하여 큰 화재를 모았다.
4년 만에 다시 대성사 봉축 법요식에 법사로 참석하는 이길두 요셉신부는 국민화합을 위해 종교인이 먼저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하고, 부처님과 아기예수님이 함께하는 자비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중매사찰 옥천 대성사는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 청양군, 옥천군과 업무 협약을 맺고 인연 맺어주기, 저출산 극복에 공동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선남선녀 인연맺기 사업을 시작해 2013년 인구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