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성보박물관, 9일까지 ‘제6회 옻칠민화’전
통도사성보박물관은 5월 9일까지 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제6회 통도사 옻칠민화’전을 개최한다. 통도사 옻칠민화학교 옻밭아카데미 회원전을 겸한 이번 전시회에는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이 찬조 출품한 ‘화중연’을 비롯해 모란도, 까치호랑이, 봉황도, 영축산일월오봉도, 매화도, 책가도, 해태 등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통도사는 불화에 뿌리를 두고 발전된 민화의 보고이다. 명부전, 해장보각, 용화전, 응진전 여러 전각에는 많은 민화가 벽화로 남아있다. 옻칠민화는 민화를 옻과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이색적이면서도 입체적으로 표현해낸 작품이다.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은 “‘통도사 옻칠민화학교’는 코로나19로 힘든 동안에도 옻칠민화 작업에 정진해 왔다.”며, “이번 성보박물관 전시는 어느 해보다도 어려움을 극복한 열정적인 작업의 결과다. 앞으로도 부지런히 노력해 옻칠민화의 세계를 널리 알리면서 각자의 개성을 살려 높은 예술성으로 빛나길 기대한다.”고 상찬했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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