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원, 만해 스님 삶·사상 조명 다큐멘터리 제작
선학원, 만해 스님 삶·사상 조명 다큐멘터리 제작
  • 이창윤 기자
  • 승인 2021.04.07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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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 분량 ‘민족의 혼으로 살다, 만해 한용운’
부친 교지·진응 스님에게 보낸 엽서 첫 공개
▲ 재단법인 선학원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민족의 혼으로 살다, 만해 한용운’의 타이틀 장면.



재단법인 선학원 설립 조사 중 한 분인 만해 한용운(萬海 韓龍雲, 1879~1944) 스님의 ‘풍란화 매운 향기’ 같은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됐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직무대행 지광)이 다큐멘터리 제작사 이노스토리에 의뢰해 제작한 ‘민족의 혼으로 살다, 만해 한용운’이 그것.

50분 분량의 이 작품은 2018년 제26회 불교언론문화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KBS <다큐 공감> ‘물러나… 산문에 들다’ 편을 연출한 서미현 작가가 글을 쓰고, 2005년 제32회 한국방송대상 정보공익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EBS 다큐멘터리 ‘도전! 죽마고우’를 제작한 서현호 PD와 김범준 PD가 연출했다.

다큐멘터리는 출가사문으로서 중생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젊은 학승이 생가부터 심우장까지 만해 스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만해 스님의 삶과 수행, 독립운동, 불교개혁,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만해 스님이 태어난 홍성 생가와 외세의 침입으로 풍전등화와 같던 조국의 현실을 목도한 홍주성, 삶의 의미를 찾아 출가한 인제 백담사, 불교와 신문물을 배우며 시대조류에 눈뜬 고성 건봉사, 독립운동으로 여러 차례 투옥된 서대문형무소, 10여 년간 주석하며 6·10만세운동, 신간회 활동, 민립대학 설립운동 등 독립운동과 《님의 침묵》 발간, 불교교양잡지 《불교》 운영 등 불교 대중화와 개혁의 꿈을 펼쳤던 선학원 중앙선원, 입적할 때까지 말년을 보낸 심우장, 스님의 육신이 묻힌 망우역사문화공원(망우리추모공원) 묘지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 만해 스님의 아버지 한응준 선생이 고종으로부터 받은 교지. 다큐멘터리에서 처음 공개됐다.





▲ 만해 스님이 화엄사 진응 스님에게 보낸 엽서. 이 엽서 또한 다큐멘터리에서 처음 공개됐다.
▲ 재단법인 선학원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민족의 혼으로 살다, 만해 한용운’의 타이틀 장면.

재단법인 선학원 설립 조사 중 한 분인 만해 한용운(萬海 韓龍雲, 1879~1944) 스님의 ‘풍란화 매운 향기’ 같은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됐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직무대행 지광)이 다큐멘터리 제작사 이노스토리에 의뢰해 제작한 ‘민족의 혼으로 살다, 만해 한용운’이 그것.

50분 분량의 이 작품은 2018년 제26회 불교언론문화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KBS <다큐 공감> ‘물러나… 산문에 들다’ 편을 연출한 서미현 작가가 글을 쓰고, 2005년 제32회 한국방송대상 정보공익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EBS 다큐멘터리 ‘도전! 죽마고우’를 제작한 서현호 PD와 김범준 PD가 연출했다.

다큐멘터리는 출가사문으로서 중생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젊은 학승이 생가부터 심우장까지 만해 스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만해 스님의 삶과 수행, 독립운동, 불교개혁,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만해 스님이 태어난 홍성 생가와 외세의 침입으로 풍전등화와 같던 조국의 현실을 목도한 홍주성, 삶의 의미를 찾아 출가한 인제 백담사, 불교와 신문물을 배우며 시대조류에 눈뜬 고성 건봉사, 독립운동으로 여러 차례 투옥된 서대문형무소, 10여 년간 주석하며 6·10만세운동, 신간회 활동, 민립대학 설립운동 등 독립운동과 《님의 침묵》 발간, 불교교양잡지 《불교》 운영 등 불교 대중화와 개혁의 꿈을 펼쳤던 선학원 중앙선원, 입적할 때까지 말년을 보낸 심우장, 스님의 육신이 묻힌 망우역사문화공원(망우리추모공원) 묘지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 재단법인 선학원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민족의 혼으로 살다, 만해 한용운’의 타이틀 장면.



재단법인 선학원 설립 조사 중 한 분인 만해 한용운(萬海 韓龍雲, 1879~1944) 스님의 ‘풍란화 매운 향기’ 같은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됐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직무대행 지광)이 다큐멘터리 제작사 이노스토리에 의뢰해 제작한 ‘민족의 혼으로 살다, 만해 한용운’이 그것.

50분 분량의 이 작품은 2018년 제26회 불교언론문화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KBS <다큐 공감> ‘물러나… 산문에 들다’ 편을 연출한 서미현 작가가 글을 쓰고, 2005년 제32회 한국방송대상 정보공익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EBS 다큐멘터리 ‘도전! 죽마고우’를 제작한 서현호 PD와 김범준 PD가 연출했다.

다큐멘터리는 출가사문으로서 중생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젊은 학승이 생가부터 심우장까지 만해 스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만해 스님의 삶과 수행, 독립운동, 불교개혁,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만해 스님이 태어난 홍성 생가와 외세의 침입으로 풍전등화와 같던 조국의 현실을 목도한 홍주성, 삶의 의미를 찾아 출가한 인제 백담사, 불교와 신문물을 배우며 시대조류에 눈뜬 고성 건봉사, 독립운동으로 여러 차례 투옥된 서대문형무소, 10여 년간 주석하며 6·10만세운동, 신간회 활동, 민립대학 설립운동 등 독립운동과 《님의 침묵》 발간, 불교교양잡지 《불교》 운영 등 불교 대중화와 개혁의 꿈을 펼쳤던 선학원 중앙선원, 입적할 때까지 말년을 보낸 심우장, 스님의 육신이 묻힌 망우역사문화공원(망우리추모공원) 묘지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 만해 스님의 아버지 한응준 선생이 고종으로부터 받은 교지. 다큐멘터리에서 처음 공개됐다.





▲ 만해 스님이 화엄사 진응 스님에게 보낸 엽서. 이 엽서 또한 다큐멘터리에서 처음 공개됐다.
▲ 만해 스님의 아버지 한응준 선생이 고종으로부터 받은 교지. 다큐멘터리에서 처음 공개됐다.
▲ 재단법인 선학원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민족의 혼으로 살다, 만해 한용운’의 타이틀 장면.



재단법인 선학원 설립 조사 중 한 분인 만해 한용운(萬海 韓龍雲, 1879~1944) 스님의 ‘풍란화 매운 향기’ 같은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됐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직무대행 지광)이 다큐멘터리 제작사 이노스토리에 의뢰해 제작한 ‘민족의 혼으로 살다, 만해 한용운’이 그것.

50분 분량의 이 작품은 2018년 제26회 불교언론문화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KBS <다큐 공감> ‘물러나… 산문에 들다’ 편을 연출한 서미현 작가가 글을 쓰고, 2005년 제32회 한국방송대상 정보공익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EBS 다큐멘터리 ‘도전! 죽마고우’를 제작한 서현호 PD와 김범준 PD가 연출했다.

다큐멘터리는 출가사문으로서 중생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젊은 학승이 생가부터 심우장까지 만해 스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만해 스님의 삶과 수행, 독립운동, 불교개혁,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만해 스님이 태어난 홍성 생가와 외세의 침입으로 풍전등화와 같던 조국의 현실을 목도한 홍주성, 삶의 의미를 찾아 출가한 인제 백담사, 불교와 신문물을 배우며 시대조류에 눈뜬 고성 건봉사, 독립운동으로 여러 차례 투옥된 서대문형무소, 10여 년간 주석하며 6·10만세운동, 신간회 활동, 민립대학 설립운동 등 독립운동과 《님의 침묵》 발간, 불교교양잡지 《불교》 운영 등 불교 대중화와 개혁의 꿈을 펼쳤던 선학원 중앙선원, 입적할 때까지 말년을 보낸 심우장, 스님의 육신이 묻힌 망우역사문화공원(망우리추모공원) 묘지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 만해 스님의 아버지 한응준 선생이 고종으로부터 받은 교지. 다큐멘터리에서 처음 공개됐다.





▲ 만해 스님이 화엄사 진응 스님에게 보낸 엽서. 이 엽서 또한 다큐멘터리에서 처음 공개됐다.
▲ 만해 스님이 화엄사 진응 스님에게 보낸 엽서. 이 엽서 또한 다큐멘터리에서 처음 공개됐다.

다큐멘터리에서는 만해 스님의 부친인 한응준(韓應俊) 선생이 고종 22년(1885년) 임금으로부터 받은 교지(敎旨)와 범어사에서 머물던 만해 스님이 1912년 12월 화엄사에 주석하던 혜찬 진응(慧燦 震應, 1873~1941) 스님에게 보낸 편지가 최초로 공개됐다.

고종이 내린 교지에는 한응준 선생이 동학을 토벌하는 초토군에 참여한 공로로 선략장군행충무위부사용(宣略將軍行忠武衛副司勇)에 임명된 내용이 기록돼 있다. 진응 스님에게 보낸 엽서에는 만주에 포교 차 갔다가 강도를 만나 육혈포 3발을 맞고 거의 죽은 뻔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엽서는 만주에서 총탄을 맞은 상황을 만해 스님이 직접 남긴 기록이라는 점에서 사료 가치가 크다. 만해 스님은 이 엽서에서 “오랫동안 소식이 끊겼으니 그 아쉬움 어찌 한량이 있겠습니까? … 그립고 그립습니다.”라고 적는 등 진응 스님에 대한 그리움과 삶의 무상함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다큐멘터리에는 만해 스님을 연구한 학자와 향토의 전문가가 출연해 선사, 독립운동가, 문화예술인으로서 만해 스님의 삶과 사상, 일화를 소개하고, 현 시대에서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법진 스님(한국불교선리연구원 원장), 전보삼 만해기념관 관장, 신규탁 연세대학교 교수, 차차석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 백원기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 오경후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교수, 한건택 홍성군 문화해설사, 최점석 고성군 문화관광해설사 등이 출연했다.

작품 곳곳에 법진 스님이 가사를 쓰고, 소리꾼 정준태 씨가 부른 판소리 ‘조선의 청년들이여, 만해를 배우라’와 만해 스님이 남긴 문학 작품과 논설, 회고 등 삽입해 소개한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재단법인 선학원이 만해 스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매년 개최해 오던 만해예술제를 지난해 수차례 연기 끝에 취소한 데 따른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보훈청은 지난해 8월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재단에 만해예술제를 비대면 방식의 행사로 전환해 진행할 것을 요청해왔다. 재단은 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치르기보다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공개하는 것이 만해 스님의 생애와 사상, 독립정신, 예술혼을 알리는데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행사를 후원한 국가보훈처와 협의를 거쳐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재단은 다큐멘터리를 교계 방송 매체를 통해 방송하고,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DVD로 제작해 일선 학교에 배포하는 등 교육용 자료로 활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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