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대표적 계간지 <불교평론>이 85호(2021년 봄호)를 발행하면서 홈페이지를 전면개편하고 그동안 발행한 85권의 잡지를 모두 전자책으로 제작해 지난 23일부터 무료로 개방했다.

불교평론은 “전자책 제작을 무료로 개방한 것은 그동안 불교학 연구자들이 학술논문 등을 집필할 때 구체적 인용정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자책 발행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불교평론은 이를 위해 그동안 발행됐던 불교평론 전권을 고해상도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식 문자 판독) 스캔작업을 통해 전자책으로 변환하고, 이를 무료로 열람, 다운로드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불교평론은 최근 발행된 85호(2021년 봄호) 발행과 전자책 열람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홈페이지 기능을 보강하고 디자인 개편작업까지 완료하고 모든 독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했다.

불교평론은 1999년 겨울 불교학의 대중화와 불교학진흥을 위해 창간한 대표적 불교교양 학술지로 설악산 신흥사 무산 오현 스님을 시작으로 신흥사가 22년째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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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