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 등 종교계 대표 청년단체들이 3.1운동 102주년 기념 ‘청년종교인 성명’을 1일 발표했다.
KYBA대한불교청년회와 EYCK한국기독청년협의회, 원불교청년회, 천도교청년회는 1일 ‘삼일혁명 102주년기념 청년종교인’성명을 통해“ 일본은 과거사를 부정하고 사죄와 배상을 거부하며 한일해저터널로 경제침탈을 노리는 얕은 술수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계속 삼일자주독립운동의 횃불을 들어야 한다.”며 “우리 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어놓고도 역사왜곡과 경제침탈을 감행하는 일본 제국의 후예들이 한반도를 호시탐탐 넘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들은 “독도를 다케시마라 주장하는 일본 극우파의 한반도 침략계획은 점차 지능화되어가고 있다.”며 “최근 일본군 위안부를 자발적 매춘으로 왜곡하여 전 세계적 지탄을 받고 있는 램지어 교수의 사례는 일본 극우파의 만행 중 하나일 뿐”이라고 보았다.
아울러 “전쟁을 바탕으로 성장한 미쓰비시와 같은 전범기업들이 일본의 우익사관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천문학적 자금을 지원하여 인적 전략자산으로 육성시켜 온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일본은 과거사를 부정하고 사죄와 배상을 거부하며 한일해저터널로 경제침탈을 노리는 얕은 술수를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종교인들은 “세계평화와 인류를 사랑하는 우리 청년종교인들은 일말의 반성과 참회도 없이, 가식적으로 사과하는 일본의 극우 적폐세력들을 규탄한다.”며 “오늘만큼이라도 일본이 전 세계인들에게 끼친 민폐와 범죄를 참회하고 반성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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