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룡사, 올해 대한불교조계종 신도교육전문기관으로 인가 받아
올해 대한불교조계종 신도교육전문기관으로 인가 받은 제15교구 통도사 말사(末寺), 경남 창녕 관룡사(주지 정안스님)가 37명의 불교대학 제3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품계증과 함께 졸업증, 조계종 포교원장상, 창녕불교사암연합회장상 등을 받았다.
관룡사 주지 겸 불교대학장인 정안스님은 졸업식 회고사를 통해 "회소향대(回小向大), 작은 것을 돌이켜서 큰 곳으로 나아간다. 어쩌면 우리가 이 졸업이라는 마당에서 다시 더 큰 과정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가 있을 것"이라고 27일 말했다.
정안스님은 이어 불교대학 교육과정을 회향하는 졸업생들에게 더 큰 정진과 수행을 당부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을 대신해 총무국장 종현스님, 통도사 호법국장 천주스님, 밀양불교대학 학장인 정무스님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관룡사는 제3기 불교대학졸업식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정치인과 지역 기관장 등을 일체 초청하지 않았다.
화왕산 관룡사에는 대웅전(보물 212호)과 약사전(藥師殿, 보물 146호)을 비롯해 석조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 보물 519호)과 약사전 3층석탑(지방유형문화재 11호), 용선대(龍船臺) 석조 석가여래좌상(보물 295호)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