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전 불상 보물 지정 추진 등 2021년 신년사업 계획 발표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가 성역화를 위한 부지 매입을 계속한다.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19일 경내 템플스테이 체험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신년 계획을 발표했다.
조계사는 한국불교총본산 성역화 완성을 위해 인근 부동산 매입을 계속해 경내를 넓힐 예정이다. 조계사는 경내를 친화경 녹지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조계사는 도갑사에서 이운된 것으로 알려진 대웅전 목조불상의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을 추진한다. 대웅전 불상이 보물 지정되면 조계사의 첫 국가지정문화재가 된다.
조계사는 코로나19 사태 계속에 따라 비대면 신행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유튜브 법회 생중계와 카카오채널 등을 활용한 사찰 소식 안내를 더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불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는 '佛(불)짬뽕'은 수익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사는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공익법인 행복나눔 가피봉사단 등을 통해 노후화가 심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가가호호 포근한 우리집' 봉사 활동을 한다. 또, 불자 교양 향상을 위한 '조계사 아카데미'를 개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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