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행 스님 “조계종총본산 관할인 만큼 신경써 달라”
이규환 서울 종로경찰서장이 19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찾아와 신임 인사를 했다. 이 서장은 지난 1월20일 종로경찰서장에 임명돼 업무를 시작했다.
조계종 기관지에 따르면 원행 스님은 이 서장에게 “조계종총본산이 종로경찰서의 관할 구역인 만큼, 많은 부분에서 협조”를 부탁했다.
원행 스님은 “종로경찰서는 조계종총본산 조계사와 총무원 청사 등을 외호하는 사천왕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종단의 호법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원행 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큰 소임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겠지만, 맡은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 서장은 “신경 써서 관련 업무를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큰 가르침과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날 예방에는 총무원 호법부장 태원 스님, 호법국장 응묵 스님, 조사국장 지오 스님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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