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불교] 불교만화출판 현황과 과제 대담
[원효불교] 불교만화출판 현황과 과제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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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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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법연구원, 도서출판솔바람 발행인 동출스님
문서포교 원력으로 수십년
불교의 미래 어린세대에게 쉽고 재미있는 불교를

도서출판 솔바람 발행인으로 문서포교에 원력을 세운 동출 스님을 계간 원효사상에서 만났다. 홍무흠 원효불교문화연구재단 상임이사가 대담자로 나섰다.

은사 스님의 당부로 중앙승가대학교 12기에 들어간 동출 스님은 여러 인연으로 불교문서포교의 현장에 참여했다. 월간 법회의 역사, 정토지와 최석호법사(지금의 법륜스님)의 인연, 설법연구원을 인수하여 운영하기까지 불교 문서포교의 역사 현장을 지켜보고 참여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은 동출스님이 바랑에 정토지를 넣고다니며 구독을 권유했던 모습을 회고한다. 

동출 스님은 또 94년 개혁종단의 홍보차장으로 종단의 개혁운동에 참여했다. 이후 설법연구원과 도서출판 솔바람을 운영하던 중 98,99년에 방경일씨가 불교만화를 제안하자 흔쾌히 2천만원의 선인세를 주었다. 이를 시작으로 방경일씨의 글과 김장열 작가의 그림으로 ‘마음을 밝히는 60가지 이야기’ ‘선사들의 삶과 깨달음’ 등 시리즈 만화를 만들게 되었다. 이후 경영위기에 처한 고려원의 출판물 중 불교만화 판권을 인수하여 솔바람에서 발행하는 등 만화포교에 힘써왔다.

불교의 미래는 어린세대에 달려있다고 말하지만 어린이들에게 불교를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려는 노력은 부족하다. 불교만화를 30여권 내고 싶지만, 여러 어려운 상황에 19권으로 멈춰있어 안타깝다고 동출스님은 말했다.

선투자를 바탕으로 선순환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만화나 동화 종류의 불교서적이 다양하게 발행되어 불교를 쉽게 접근하게 하는 노력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대담 내내 흘렀다.

#이 기사는 제휴사이트 지식정보플랫폼 운판(www.unpan.kr)에도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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