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소비자주권행동(공동대표 김종학, 이원영)이 매월 가짜뉴스 나쁜뉴스를 선정해 알린다. 가짜뉴스 나쁜뉴스를 제보한 제보자도 시상한다.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은 4일 줌화상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달의 가짜뉴스 나쁜뉴스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
이원영 공동대표는 "최근 독일과 싱가폴은 허위정보를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거짓뉴스를 징벌적으로 규제하기 시작했다. 우리도 4대강, 원전(핵발전소), 사학비리 및 사회정의 등 공익적 가치를 훼손하는 잘못된 보도에 대응책을 강구할 때가 됐다"고 했다.
김종학 공동대표는 "이달부터 매월 가짜뉴스·나쁜뉴스를 선정하여 온 국민이 악의적 실태를 알게 하겠다. 심각한 뉴스에는 민형사상 책임도 묻겠다. 채택된 제보는 상패와 포상금(30만원)으로 시상을 할 것"이라고 했다.
가짜뉴스 나쁜뉴스 제보는 그 출처(URL)와 원문을 판단 사유 및 근거와 함께 언론소비자주권행동으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매월 20일이다. 심사 결과는 매월 말일 발표한다. 선정된 제보자에게는 상패과 상금 30만원을 수여한다.
가짜뉴스 나쁜뉴스 심사에는 종교계 학계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여한다.
종교계에서는 ▷김인국 신부(천주교 청주교구) ▷석일웅 수사(천주교) ▷이승봉 목사(경기광명경실련대표) ▷허정 스님(조계종 전불학연구소장)가 참여한다.
학계에서는 ▷김귀옥 교수(한성대, 민교협 전 의장) ▷심영섭 교수(경희사이버대, 미디어학) ▷우희종 교수(서울대, 민교협 전 의장) ▷이원영 교수(수원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공동대표) ▷이창현 교수(국민대, 언론정보학) ▷조승래 상임대표(사학개혁국민운동본부) ▷한홍구 교수(성공회대, 한국현대사)가 참여한다.
시민사회 분야에서는 ▷권문상 변호사(언론소비자주권행동 운영위원) ▷김언경 전 사무처장(민주언론시민연합) ▷김종학 공동대표(언론소비자주권행동) ▷김주완 전 편집국장(경남도민일보) ▷안진걸 소장(민생경제연구소) ▷이희영 변호사 ▷조예진 사무처장(동부교육시민모임) ▷전필건(전 교육부사학혁신위원) ▷홍선희(KOREA TIMES 전 편집위원)이 참여한다.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은 이들 심사위원회를 풀(Pool)제로 운영해 매월 6인 이내 심사위원을 위촉해 심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