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로 만나는 서산대사와 12m 초대형 괘불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서산대사와 12m 초대형 괘불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1.01.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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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괘불 전시 공간 등 활용

 

괘불 미디어아트 (사진=국립중앙박물관)
괘불 미디어아트 (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다음달부터 괘불과 승려 초상(진영) 주제 디지털 영상을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높이 12.7m의 괘불 전시공간을 활용해, 실제 괘불이 소개되지 않는 기간 동안 미디어아트로 괘불을 전시한다. 

괘불은 조선시대에 야외에서 불교 의식을 거행할 때 걸었던 대형 불화이다. 

이번 미디어아트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부석사 괘불'과 국보 제301호 '화엄사 괘불', 보물 제1270호 '은해사 괘불' 등 총 3점을 만날 수 있다.

박물관은 "관람객은 12m의 대형 스크린에 투사된 2D와 3D의 불교 세계를 보며 원작의 아름다움을 넘어서 압도적인 시각적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승려 초상화 콘텐츠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승려 초상화 콘텐츠 (사진=국립중앙박물관)

 

불교회화실 휴게공간은 실시간 인식 센서를 설치해 관람객이 다가오면 화면 속 서산대사 휴정 스님(1520~1604)과 불화승 신겸 스님(18세기 후반~19세기 전반 활동)의 초상이 관람객에게 대화를 건네고, 영상 속 승려가 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다.

불교회화실 영상은 상시, 괘불 미디어아트는 괘불전 개최기간이 아닌 평시 매시간 30분 간격으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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