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제정 노력…민주노조는 법원판결 보겠다”
“차별금지법 제정 노력…민주노조는 법원판결 보겠다”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1.01.19 12:17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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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19일 비대면 신년기자회견
“연등회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공동체·시대정신 우수성 인정”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종력 집중…인도 분황사 내년 준공 등“
“승려복지 시행에 만전, 나눔템플스테이 확대 공익 가치 충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9일 2021년 신년 기자회견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사진은 BTN불교TV 생중계 모습 갈무리.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9일 2021년 신년 기자회견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사진은 BTN불교TV 생중계 모습 갈무리.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올해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차별금지법 제정’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조계종은 법원의 복직 판결에도 ‘조계종 민주노조’에 대해서는 “법원 판결을 지켜 보겠다.”는 종단 입장을 드러냈다.

원행 스님은 19일 비대면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BTN불교TV와 조계종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공동체 안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개인방역에 최선 다해야”

원행 스님은 먼저 코로나19 소멸을 기원하면서도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체계가 형성되기 전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과 개인방역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감염병의 대 확산은 인간의 탐욕으로 자연과 생명을 경시해 왔던 결과”라며 “비우고 내려놓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하며, 모든 존재를 평등한 본성으로 인식하고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일부 종교시설이 관련된 점을 의식한 듯 “종교지도자협의회 등 종교간 대화기구 통해 종교의 신뢰회복과 사회적 역할 제고를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도 했다. 원행 스님은 7대 종교지도자협의회의 대표의장이다.

“연등회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공동체정신·시대정신 우수성 인정”

원행 스님은 “지난해 연말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인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 핀 희망의 꽃”이라고 했다. 한국불교에 내재되어 있는 공동체 정신과 시대정신의 우수성을 전 세계가 인정하면서 국가와 불교에 경사였다는 것이다.

원행 스님은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종단 지침을 따라준 사찰과 사부대중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스님은 “코로나19로 불교계 또한 모든 일상을 멈춰 세워야 했다.”면서 조계종의 방역 활동과 사회적 역할을 다한 점을 강조했다.

스님은 “종단의 선제적인 방역지침이 전국사찰에 시달되었고 법회 중단, 산문 폐쇄 그리고 연등회의 전격적인 취소와 스님들의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가 이어졌다.”며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불교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높아졌고 코로나19 정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종교로 평가받았다.”고 했다.

“10·27기념관 적정성 검토 후 기본 계획 수립”

원행 스님은 종단 안정을 토대로 한국불교 발전의 주춧돌을 놓겠다면서 올해 핵심 사업으로 ‘백만원력 결집불사’를 강조했다. 눈에 보이는 하드웨어를 구축해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원행 스님에 따르면 인도 부다가야 한국사찰 분황사 대웅전과 보건소 건립불사는 내년에 준공하고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개원법회를 봉행한다. 세종시 한국불교문화체험관과 광제사는 9월 상량식,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10‧27법난 기념관 건립 불사는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적정성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협의가 마무리 된 후 불사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불교 요양원 건립불사는 올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지난해 부지를 확정한 불교 문화유산보존센터 건립불사는 올해 상반기에 건축허가를 받고, 11월에 착공식을 한다. 계룡대 호국 홍제사 건립불사는 올해 2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경주시의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주변 기반공사가 마무리되면 종단과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예경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당국과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한다.

원행 스님은 지난해 승려복지 기본부담금제도를 도입해, 지난 10여 년 간 진행해 온 승려복지는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올해는 스님들이 출가수행자로 위의를 확립하고 승가공동체 정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승려복지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올해 처음 맞이하는 연등회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축제로 거듭도록 공동체 정신과 시대정신을 효과적으로 알려내 전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난해 열지 못한 연등회를 올해는 개최하겠다는 것이지만, 각 나라별 백신 접종과 집단면역 형성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 유입이 그리 자유로워 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여, 올해 연등회의 개최와 규모 등은 유동적으로 보인다.

“코로나에 지친 국민 휴식·치유에 나눔 템플스테이 확대”

원행 스님은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를 공익적 가치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나눔 템플스테이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안정된 이후 국민들께서 전통산사에 몸과 마음을 맡겨 휴식과 치유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소홀함 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교재 개발로 출가수행자가 사회현상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개응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출가자 감소로 인한 교육기관 조정문제는 교육원을 중심으로 교육주체들과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조정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했다.

“남북 유엔동시가입 30년…방역물품 지원등 조불련과 협의”

원행 스님은 조계종 최초로 출간될 ‘불교성전’ 편찬 작업이 원만히 회향하고, ‘불교성전’이 불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되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남북 평화와 상생도 강조했다.

스님은 “올해는 남과 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년이 되는 해”라며 “봄날 훈풍과도 같았던 지난날 정상회담의 여운이 사라지고 남북불교 교류협력 등 평화의 시계는 멈췄다.”면서도 “한반도 평화와 상생을 위한 길을 적극 모색하겟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선불교도연맹과 긴밀히 협의해 방역물품 지원을 비롯한 남북불교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차별금지법 제정 노력, 종교 사회적 신뢰 회복도”

원행 스님은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스님은 “우리 사회는 여전히 합리적인 이유 없이 공공연히 장애, 출신, 인종, 언어, 종교 등을 이유로 타인을 배척하고 위해를 가하는 행위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반드시 국민이 공감하는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차별로 인한 갈등과 분열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원행 스님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에 조계종단 사찰은 아니지만 개신교 교회 등 일부 종교시설이 관련되면서 종교에 대한 국민 신뢰가 실추한 것을 크게 의식했다.

이에 원행 스님은 “종교의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스님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코로나19 방역에 예외는 없다.”면서 “종교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한 종교간 대화기구를 통해 종교의 신뢰회복과 사회적 역할 제고를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했다.

올해 ‘불교환경의제 21’ 선포 15주년을 맞아, 불자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원행 스님은 “종교인구 감소, 출가자 감소는 한국불교가 직면하고 있는 당면 과제”라며 “새로운 변화를 위한 한국불교의 시대전환을 위해 사부대중의 다양한 의견을 세심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종단 내 연구소의 연구역량들을 결집해 한국불교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의 진단과 대응 전략을 준비하겠다.”고도 했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총무부장 금곡 스님. BTN불교TV 생중계 갈무리.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총무부장 금곡 스님. BTN불교TV 생중계 갈무리.

"백만원력 결집불사 차질 없도록 차근차근 시행"

기자회견문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 총무부장 금곡 스님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이 멈춰지고, 종단의 종무행정도 제약과 어려움이 많았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지난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지침을 내리고 어려운 이웃의 아픔과 함께했다.”면서 “올해 백만원력 결집 불사가 차질이 없도록 차근차근 시행하겠다.”고 했다.

금곡 스님은 또 “승려기본부담금 제도가 지난해 시행된 후 90%가 신청했고, 회비를 85%가 납부해 5억 4천만 원 정도의 기금이 적립됐다.”면서 “승려복지 혜택을 본 분이 3천여 명이다. 의료비, 간병비, 의료보험 등 15억원을 지출했다. 올해도 승려복지를 착실히 수행하고, 예산은 승려복지 기금으로 잘 활용하겠다.”고 했다.

백만원력 결집 불사에 대해 금곡 스님은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대웅전 공사는 진행 중이다. 인도는 4월이 지나면 우기로 접어들어 9월까지 공사가 어렵다”면서 “특별 비자를 받은 종단 관계자가 현지에 나가 현지 관계자들과 차근차근 불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분황사 불사를 마무리하고 회향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종단의 역량을 총집중하겠다.”고 했다.

금곡 스님은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원력으로 세종시 전월산 중심부에 불교문화체험관을 짓고 있으며, 96평의 법당을 짓고 있다.”면서 “올해 9월 상량식을 하고 내년에 회향식을 갖겠다.”고 했다.

또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는 올해 상반기 양평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고 착공식을 할 것이며, 홍제사는 2월부터 본격 불사를 진행해 내년에 회향식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금곡 스님은 “경주 마애불은 국립공원과 경주시가 기본공사를 하고 있다. 이를 마치면 마애불 일으켜 세우도록 기도하겠다.”고 했고, “10.27법난기념관은 KDI에 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차질 없이 되도록 집행부를 비롯해 종단의 모든 역량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했다.

"올해 긴축운영, 분담금 감액 기조 유지, 안정적 재정구조 마련 모색"

재무부장 탄하 스님은 안정적 재정 마련을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코로나19 여파로 각 사찰의 재정이 어렵다.”면서 “지난해 분담금을 감액해 사찰의 어려움 나눴고, 올해도 분담금 감액 조정 기조를 유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탄하 스님은 “종단 운영이 분담금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사찰 수익의 감소는 종단 어려움과 직결돼, 종단은 재정집행을 감축할 수밖에 없다.”면서 “긴축운영으로 이월금을 50억원 넘게 확보해 종단 운영 최소 운영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탄하 스님은 “분담금 납부는 종단 소속 사찰의 정체성을 지속, 유지하면서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된다. 분담금은 조계종도의 책임과 의무이고 정체성 문제”라면서도 “사찰의 수익사업이 낮은 상황에서 성급한 구조개선은 새로운 문제 야기할 수 있다. 안정적 재정구조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새롭게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했다.

"정운 스님 징계동의안, 비구니 종회의원과 종회와 지혜롭게 회향"

비구니 역할강화와 지난해 중앙종회에 올라 온 비구니 정운 스님 징계 동의안을 철회할 뜻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금곡 스님은 “전국비구니회의 종법 기구화 등을 비구니 종회의원과 검토하고 의견을 모으는 중이며, (정운 스님이 )의견을 낸 부분은 비판도 받았고 변화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차분히 비구니 스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대중의 의견을 들어 종회와 지혜롭게 회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종민주노조에 대한 강경 대응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차별금지법 제정’에 노력하겠다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기자회견 내용과 달리 총무원은 1심 법원이 노조원에 대한 조계종의 면직 조치를 부당해고로 판결했음에도 2심 재판을 지켜보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종도 상처 아픔 남아, 법원 판결과 동체대비심으로 회향"

금곡 스님은 양정우 연합뉴스 기자의 질문에 “(노조원과 재판은)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됐다. 집행부도 마음이 힘들다.”면서 “어느 조직이나 행정적인 실수나 미숙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함께 일하던 종무원들이, 전 총무원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그동안 천만 불자들이 쌓은 신뢰에 사회적 의구심을 일으키게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노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오면 의논하고 절차를 밟아 들어 주겠다고 했다.”면서 “그런데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 종단에 큰 충격을 던졌다. 시간이 지났지만 종도들에게 상처와 아픔이 남아 있다.”고 했다.

금곡 스님은 “많은 시간 동안 경험하고 경륜을 쌓아 온 종무원들과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도 “법원서 재판이 진행중이다. 판결을 통해, 동체대비심으로 잘 회향하겠다.”고 했다.

이날 신년기자회견은 BTN불교TV와 조계종 총무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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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룡거사 2021-02-02 08:50:08
이대로 간다면 조계종이 얼마나 버틸수 있을까? 이제는 산속에서 텃밭일구며 홀로 수행하는 스님만 생존할수 있지 어설프게 신도단련하다가는 오히려 반대로 당하고 죽음.. 권력승, 정치승 이제는 스님이라고 기도비내고 합장하는 시대가 아니란걸 깨달아야 함. 그리고 종교 성직자는 아무리 공이 커도 하나의 실수로 혜민스님처럼 한방에 갈수 있는 구조라~ 스님들도 이제 는 좋은날 다 갔네~~~

자승 잡는 저승사자 2021-01-22 09:15:14
교계언론 차별, 비구니 차별, 조계종 노조 차별 등 조계종 내 차별금지에 신경을 쓰시라. 내부문제는 늘 눈감고 외부문제에만 천착해봐야 도로아미티불입니다.

불자 2021-01-20 17:40:42
금권선거로 승자독식 ,무조건 당동벌이,비판자 해종언론, 사판독식,출가자 비구독식...등 종단이 완전 사유화 된 것 같은데,
이렇고도 입으로는 차별금지를 이야기하니 과히 보기드문 기이한 현상이로다.
언젠가는 사필귀정이다 라고 이야기 할 날이 오겠지..

원행 총무원장스님 2021-01-20 09:46:47
말씀 잘 알겠고 잘 숙지하겠으며
감사드립니다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불교닷컴.불교포커스 언론탄압 이젠 좀 풀어주셔서 부처님의 대자대비한
한량없는 대 자비심을 보여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그럼 일체만강하십시요!

불교성전 2021-01-20 08:21:50
초기불교의 5부니까야와 대승경전을 바탕으로
불교 성전이 라는 전대미문 의 대불사를
일으키시는군요
기대가 됩니다
기독교의 성경과 불교의 불교성전 이라 !
선의의 경쟁 으로 이어져 우리나라 종교계에
신선하고 균형있는 발전 눈부신 진화 이루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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