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산중총회 119명 중 109명 참석
덕관 스님 55표, 성담 스님 51표 무효 1표
덕관 스님 55표, 성담 스님 51표 무효 1표
은해사(주지 돈관 스님)는 15일 경내 육화원에서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고 덕관 스님을 차기 주지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산중총회에는 선거인단 총 119명 가운데 107명이 참석했다. 덕관 스님은 55표, 성담스님은 51표를 획득했다. 무효표는 1표이다.
덕관 스님은 지난 17대 중앙종회의원 선거에서는 44표를 획득해 2위였다. 당시 성로 스님이 50표, 세림 스님이 24표를 얻었었다. 성로 스님이 은해사 차기 주지후보자에서 사퇴하면서 성담 스님에게 표가 옮겨 갈 것으로 봤다. 또 불산 스님도 사퇴하면서 스님의 상좌인 세림 스님의 표가 어디로 향할 지 관심이었다. 덕관 스님은 중앙종회의원 선거 때보다 11표를 더 얻어 결국 당선했다.
덕관 스님은 금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청하 스님을 계사로 1992년 사미계, 1996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재무국장과 감사국장 등을 지냈다. 충주 미륵세계사 주지, 강화 보문사 주지, 중앙선거관리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 제17대 중앙종회의원, 불굴사 주지이다.
덕관 스님 임기는 2021년 3월 5일부터 2025년 3월 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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