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3월 1일부터 문화재구역관람료 지역민도 내야
통도사 3월 1일부터 문화재구역관람료 지역민도 내야
  • 김원행 기자
  • 승인 2021.01.08 12:2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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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결정'에 의한 무료입장에서 '행정절차'에 의한 유료화로 전환

오는 3월 1일부터 통도사가 지역민에 대해서도 입장료(문화재구역관람료)를 징수한다. '정치적 결정'에 의한 무료입장에서 '행정절차'에 의한 유료화로 추진되는 셈이어서 귀추가 주모된다.

8일 복수의 통도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도사가 양산시를 상대로 양산시민 무료입장 철회에 관한 공문을 보낸 상태이나 현재까지 양산시로부터 공식반응이 없는 상태다.

이들에 따르면 통도사는 지난 2012년 1월 1일부터 양산시민에 한해 무료입장하도록 조치했었다. 그러나 당시 양산시민에 한해 무료입장 결정 과정은 양산시와 통도사가 정식 행정절차에 의한 무료입장 결정이 아닌 당시 주지 원산스님과 시의회의장 등 일부 지역 정치인들과의 차담(2011년 12월 18일) 끝에 이뤄진 결정이었다.

이번 통도사측의 입장료 유료화는 유네스코 등재와 무료입장객 폭증으로 각종 안전망 및 부가서비스 구축에 따른 비용 증가가 한 원인으로 보인다.

전(前)주지 원산 스님이 무료입장 결정 당시(2012년) 양산시 인구는 약 270,000명 이었으나 10여년이 지난 2021년 현재 약 352,0000명으로 8만 여명이 증가했다. 유네스코 등재는 2018년 6월30일이었다.

한편 범어사는 지난 2008년 입장료 폐지 이후 부산시로부터 연 3억 원의 지원금을 받아왔으나 인상을 요구한바 있다. 범어사가 부산시에 지원금 인상요구 근거는 방문객 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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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각 2021-01-12 08:54:10
이제 무종교의 시대라 좀 있으면 사찰 입장료도 없어질것이고, 그럼 사찰 입장료도 폐지되면 스님들도 점점 먹고 살기가 막막해질것이다. 그 이후는 나라에서 사찰을 박물관식으로 관리하는쪽으로 가지 않을까?

인연 2021-01-09 13:06:56
산길도 막더니
입장료도 받겠다
결국 양산시 돈내란 말이네

참 그러네

오히려 2021-01-09 08:12:23
입장료 축소 및 폐지가 맞는 방향이거늘 오히려 입장료 확대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