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회복·통합·도약의 해”, 원행 스님 “화합·상생 새 희망 만들자”
문대통령 “회복·통합·도약의 해”, 원행 스님 “화합·상생 새 희망 만들자”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1.01.08 11:51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국민·종교인·정부 주요 인사 등 50여명과 신년인사회
7일 열린 온라인 신년인사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새해 소망을 적은 종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함께 건강한 한 해"를 새해 소망으로 적었고,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화합과 상생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듭시다’라는 소망을 적어 보였다.
7일 열린 온라인 신년인사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새해 소망을 적은 종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함께 건강한 한 해"를 새해 소망으로 적었고,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화합과 상생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듭시다’라는 소망을 적어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언택트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를 '회복과 통합, 도약의 해'라고 강조했다. 신년인사회에 초청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화합과 상생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자”는 소망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7일 오전, 온라인으로 각계 인사들과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신년인사회는 주로 정관계 인사들 위주로 진행되던 관행을 깨고, 다양한 분야의 국민이 참여해 새해 희망을 나누는 장을 마련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 온라인 영상으로 신년인사를 나눴다.

인사회에는 ‘위기에 강한 국민’을 상징하는 의미로 그간 사회에 대한 헌신과 용기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정진하는 일반 국민 8명이 특별초청자로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울산 주상복합 화재 현장에서 주민 18명을 구한 뒤 포상금 전액을 다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의인 구창식 ㈜바로바로산업개발 대표, 병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통째로 내놓은 김병근 평택박애병원 원장, 폐방화복을 재활용해 가방, 팔찌 등을 제작하고 수익금의 절반을 암투병 중인 소방관들에게 기부한 사회적 기업 119레오의 이승우 대표가 포함됐다.

더불어 역대 최초로 비대면으로 개최한 제15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본선에서 배달로봇의 안전기준과 시험방법을 제시해 대상을 수상한 박용원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 한복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해 한복세계화에 성공한 김남경 단하주단 대표, 착한 릴레이 기부 1호로 나눔을 실천하는 배우 겸 유튜버 한소영 씨, 교량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해 광주 광산경찰서의 ‘우리 동네 시민 경찰’에 선정된 김래준 씨,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한 김동환 경북경찰청 경위도 특별초청자로 함께했다.

여기에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이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 대표의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각 종교 대표도 참여했다.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먼저, 새해 인사를 건네며 “우리 국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지난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멈추지 않았다"며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주셨기에 더 나은 일상,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이 커졌다"고 국민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대응의 최일선에 섰던 방역진과 의료진, 거리두기에도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준 필수노동자들의 희생이 눈물겹게 고맙다"면서 “아직도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고, 몸도 마음도 지칠 수 있지만 우리 국민이 거둔 K-방역의 자랑스러운 성과는 결코 퇴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계획과 우리 기업의 치료제 개발 상황을 언급하며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새해는 '회복과 통합, 도약의 해'라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 계획과 우리 기업의 치료제 개발 상황을 언급하며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장 어려운 이웃부터 먼저 돕자는 국민들의 마음이 모여 다음 주부터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며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등 코로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한국판 뉴딜의 본격적인 실행으로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을 이루고,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2021년 우리는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 리를 가듯, 끈질기고 꾸준하게, 그리하여 끝끝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며 새해 인사를 마쳤다.

이후에는 참석한 각계 대표와 국민 참여자의 2021년 소망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새해에는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상생과 화합으로 대한민국이 새로운 희망으로 하나 되길 기원한다”며 “대통령님을 비롯한 여러분과 힘을 모아 종교계도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행 스님은 “대한민국은 어떠한 국난이나 위기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슬기롭게 극복해왔다”며 “우리 종교계 또한 국민들이 위기에 지치지 않고 일상적인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했다.

박용원 학생은 “지난해 온라인수업 등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였는데 모두 노력해서 어려움을 이겨냈다"며 "올해는 코로나를 극복해서 원하는 것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김남경 단하주단 대표는 “더 밝게 펼쳐진 새해에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이 세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한복이 문화사업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볼레드 합창단의 영상 공연이 진행된 후, 문재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새해 소망을 적은 종이를 들어 보이며 인사회를 마쳤다.

문재인 대통령은 "함께 건강한 한 해"를 새해 소망으로 적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화합과 상생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듭시다’라는 소망을 적어 보였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거이 2021-01-09 06:26:17
조계종 노조나 재가연대 불자회의에서 논평낼만한 사안인데 아직도 조용하네요

그래서 2021-01-08 12:05:13
화합과 상생의 종단을 위해
94개혁 멸빈자를 사면하고 승적복권에
대종사 추대 교구본사 회주로 추대하고

반면에 범계권승 비리척결에 대해서는
강력한 해종행위자로 멸빈 제적 공권정지 해고조치로
끝까지 응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