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6일 본각 스님 등 전국비구니회 집행부와 환담을 나눴다.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은 수석부회장 현정 스님, 운영위원장 상덕 스님 등과 이날 원행 스님에게 신년 하례 차 예방했다.

본각스님은 “신축년 신년 하례를 드리러 왔다”며 “최근 36대 집행부의 핵심 종책 사업 중 하나인 인도 부다가야 한국사찰 ‘분황사’ 기공식이 원만하게 진행돼 기쁘다. 종단의 종책 사업들이 잘 진행되도록 비구니 스님들도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비구니회는 지난해 11월, 재단법인 백천문화재단과 함께 분황사 부설 보건소 건립비용 1억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에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비구니회에서 매번 종단 발전을 위한 불사에 앞장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종단에서도 적극 도울 일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잘해오셨듯이 새해에도 화합하며 전국비구니회를 잘 이끌어달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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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