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가 차기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내년 1월 15일 경내 육화원에서 개최한다.

은해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법성 스님)는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소집을 지난 23일 공고했다.

후보자 등록은 1월3일부터 5일 오후5시까지다, 겸직할 수 없는 직에 해당하는 종무원이 후보자 등록을 할 경우에는 1월 2일까지 해당 종무직을 사직해야 한다. 거주승 신고기간은 12월 23일부터 29일 오후5시까지, 구성원 명부 열람기간은 1월 6일부터 8일 오후5시까지다.

본사 주지 입후보 자격은 법계 종덕 이상, 연령 만 70세 미만의 비구 스님이다. △중앙종무기관 부실장급 이상 종무원 2년 이상 재직 △말사 주지 8년 이상 재직 △중앙종회의원 4년 이상 재직 △교구본사 국장급 이상 종무원 4년 이상 재직 △선원법에 의해 규정된 전문선원에서 20안거 이상 성만 △교육법 47조에 해당하는 교육기관 교육교역자로 10년 이상 재직 등 경력 가운데 하나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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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