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신년법어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이 12월 23일 신축년 신년법어를 발표했다.
도용 스님은 신년 법어에서 “우리 마음에 불심이 깃들어 있으니 어려움 속에서도 그 삶이 빛난다면 깨달음의 도량은 먼 곳에 있지 않다.”면서, “공덕을 온 누리에 두루 나누며, 국태민안과 인류의 평화를 발원하며 화합과 기쁨의 새해를 열어 가자.”고 당부했다.
다음은 신년법어 전문.
법의 향기로 마음을 채워
장엄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십시오.
어지럽게 흩날리는 눈보라도
쉴 새 없이 일어나는 중생의 번뇌도
지혜의 광명이 빛나는 자리에
흔적없이 사라집니다.
우리 마음에 불심이 깃들어있으니
어려움 속에서도 그 삶이 빛난다면
깨달음의 도량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중생이 있는 곳에서 부처님을 보며
법의 향기로 마음을 가득 채워
모든 이웃을 공경하면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실 것입니다.
공덕을 온 누리에 두루 나누며
국태민안과 인류의 평화를 발원하며
화합과 기쁨의 새해를 열어 가십시오.
신축년(불기 2565년) 새해 아침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도용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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