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대전 광수사(주지 무원 스님)는 지난 19일 제3회 광수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광수문학상은 대전이야기와 불교이야기, 코로나19에 관련된 주제로 진행됐다. 시·산문 등 각 분야 아마추어 작가와 초·중·고교, 대학, 일반부를 대상으로 공모해 약 7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방미영(부산 )씨의 시 ‘사발’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방 씨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신화정(대전)씨의 ‘작은 깨달음’이 대전광역시장상, 여인아(대전 관저고)·최소영(인천 가현초) 학생이 대전시교육감상, 김영인(대전 청란여고)·강채민(대전 보명초)·권미영(대전) 씨가 대전문인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각 구청장 특별상을 비롯한 금·은·동상 수상자에게도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수상작들은 ‘광수문학상 수상작품집’으로 엮어 발간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광수사 주지 무원스님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손혁건 대전문인협회장, 대전문인협회 임원, 송은애·김규나 시인, 채정순 아동문학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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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