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신년사] 손창동 한국공부원불자회 회장
[신축년 신년사] 손창동 한국공부원불자회 회장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0.12.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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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불제자 국민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야”
손창동 공불련 회장
손창동 공불련 회장

손창동 한국공무원불자회 회장이 불기2565(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사를 통해 공무원 불제자들이 우리 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앞장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 새해는 전 세계 인류공동체가 직면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가볍지 않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우리 공무원 불제자들은 국민들을 희망으로 이끌어 줄 한 줄기 빛,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실천하여 나라와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무원 불자들은 유(有)와 무(無), 두 극단을 떠난 '중도(中道)'의 원리에 따라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아니하는 바른 도리로 우리 사회 공동체를 조화와 행복의 길로 이끌어 나갔으면 한다.”고 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불기 2565년 신축년(辛丑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년 정초 해돋이를 보면서 새로운 설렘과 희망으로 새해를 맞이해 왔지만 올 새해는 전 세계 인류공동체가 직면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가볍지 않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공무원 불제자들은 국민들을 희망으로 이끌어 줄 한 줄기 빛,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실천하여 나라와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는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사실 코로나19는 무명과 분별, 물질적 욕망에 탐착하는 현대 사회의 시대적 문제들이 비정상적인 모습으로 현출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범부는 이름과 모양에 집착하고 나와 내 것이라는 그릇된 견해에 떨어져 탐심을 일으키고 성냄과 어리석은 업을 짓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공무원 불자들은 유(有)와 무(無), 두 극단을 떠난 '중도(中道)'의 원리에 따라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아니하는 바른 도리로 우리 사회 공동체를 조화와 행복의 길로 이끌어 나갔으면 합니다.

새해에는 모든 국민과 불자들이 분별과 대립이 소멸된 진여(眞如)의 광명으로 자비 충만한 맑고 밝은 미래를 여는 날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며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회장 손창동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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