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대화마당 2nd-종교인기후행동 1년, 멈추고 행하다’
종교환경회의(상임대표 김선명 교무)가 종교인기후행동 선언 이후 실천 사례를 점검하는 ‘종교인 대화마당’을 1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원불교교당에서 갖는다. 이번 종교인 대화마당은 줌(zoom)과 유튜브(youtube)로 참여할 수 있다.
종교환경회의는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할 종교적 성찰과 실천을 약속하는 종교인기후행동 선언을 했다. 이번 대화마당은 생태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교인기후행동 1년을 평가하고 실천사례를 통해 이후 해야 할 활동들을 모색하는 토론의 시간으로 마련된다.
대화마당은 이날 2시 묵상기도와 종교인기후행동선언문 낭독(영상보기)으로 시작한다. 이어 최태량 팀장(천주교 창조보전연대)의 사회로 이진형 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한주영 사무처장(불교환경연대), 원익선 교무(원불교환경연대), 이미애 천도교한울연대), 맹주형 실행위원(천주교창조보전연대)이 각각 종교인기후행동 1년 실천사례를 발표한다. 오후 4시부터는 온라인 참가자 질의응답, 토론이 진행된다.
종교환경회의는 2001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5대 종단(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주요 환경단체들의 연대체이다. 종교환경회의는 각 종단의 생태적 가르침을 나누고 연대하며 생명 평화의 길을 찾아 왔다.
종교환경연대는 “코로나와 기후위기를 화두로 지나온 2020년은 생태문명으로 대전환하는 분기점이 되어야 한다는 각성의 한 해”라며 “모든 생명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생태적 정의를 세우려는 논의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종교인 실천 활동도 가시화되었다.”고 했다.
이어 “2020년을 마감하는 즈음, 종교인기후행동 첫해를 평가하고 너른 연대를 준비하는 ‘2020 종교인대화마당 2nd_종교인기후행동 1년, 멈추고 행하다’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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