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전 중신회 부회장,국민의힘 국민문화특별위원장 임명
정병국 전 중신회 부회장,국민의힘 국민문화특별위원장 임명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0.12.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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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국민의 힘 국민문화진흥특위 위원장.
정병국 국민의 힘 국민문화진흥특위 위원장.

정병국 조계종 중앙신도회 전 부회장(한국마사회 전 감사)이 최근 국민의힘 최고 정책자문기구인 국책자문위원회 소속 국민문화진흥특위 위원장에 임명됐다.

국민의 힘 국책자문위원회는 당의 최고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의의 당 운영에 대한 자문 위원회이다. 경력을 갖춘 명망 있는 인사들로 구성돼 당 대표의 당 운영에 대한 자문과 당 이념·강령의 연구·발전 역할을 하는 기구이다. 국책자문위원회는 전직 장.차관, 국회의원, 군 장성급 등 3백여 명이 참여하며, 23개 분과와 5개 특위로 구성되어 있다. 5선 국회의원인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동국대 불교대학 출신이 정 위원장은 올해 50주년을 맞은 동국대 불교학생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으로 활동했다. 정병국 위원장은 기독교신우회만 활동 하던 시절 국회에 불자모임을 만든 산파 역할을 했다. 정 위원장은 국회정각회, 국회 법우회, 한나라당 신도회 창립, 국회 정각선원 건립불사 등 정치권 불자모임의 산파 역할을 맡았다. 조계종 불자대상을 수상한 권익현 민정당 대표위원의 비서실장으로 일하던 시절 국회 본관에 기독교신우회가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고, 법당 건립을 발원해 국회에 정각선원을 열게 되는 데 큰 힘을 기울였다.

정 위원장은 국민문화진흥특위 활동 계획에 대해 “개신교 신자의 수진사 방화 사건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정치적 이념적 갈등에 더해 종교간 갈등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우리 당이 종교간 평화와 교류확대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또 “우리 조상의 얼이 깃든 민족전통문화를 시대에 맞는 국민문화로 승화시킴으로써 민족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에 노력하고, 교계 현안을 알뜰히 살펴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김종인 배상대책위원장, 정병국 국민문화특별위원장, 이주영 국책자문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정병국 국민문화특별위원장, 이주영 국책자문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

정병국 위원장은 울산의 첫 불교유치원인 해남사 동국유치원을 나왔고, 1976년 동국대 불교대학 철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무임소 장관실 정책조정관, 민정당 대표위원실 비서실장, 건설근로자공제회 상임감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한국마사회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국민문화진흥특별위원장, (사)참좋은정책연구원 부원장이다.

정 위원장은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성수 스님을 은사로, 용봉 스님(김제 금산사 대강백)을 계사로 대오(大悟)라는 법명을 받았다. 조계종 신도법계 중 최고 법계인 ‘선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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