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회장 이암 스님)가 올해 정기 총회를 취소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는 당초 12월 9일 해인총림에서 정치총회를 열 예정이었다.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27일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 확산에 따라 ‘2020 정기총회’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동문 회원 스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사항으로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총동문회는 정기총회 취소로 회칙에 따라 정기 총회 권한을 상임위원회에 위임했다. 총동문회는 매년 해인사 승가대학, 동국대, 중앙승가대 등의 학인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올해는 총 3500만원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장학승 40명에게 12월 초 개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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