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좌회는 끝내 침묵하십니까?
각자도생 하겠다는 것입니까? 딱하고 딱하십니다.
해인사의 선원장 효담 큰스님이 전국선원수좌회 해인사 소림선원 좌담회에서 발제한 내용은
단순한 개인 주장으로서의 의미보다 수좌회가 계획하여 개최한
좌담회에서의 발제문이라는 공적인 의미로서의 성격이지 않습니까?
왜 좋은 대안을 제시하고 한국불교 발전과 수행 가풍에 대해
힘들여 숙고하시고 바른 말을 하신 효담 큰스님만 몰매 맞게 버려두고
모두 피해서 벙어리가 되어 아무 소리가 없습니까?
토론회를 주최한 수좌회와 함께 토론하던 도반 스님들 모두 효담 큰스님처럼
다양한 의견을 말하고 토론하러 거기 모이지 않았습니까?
이제 와서 모두 다 외면하시고 한마디 힘도 되어주지 못할 썩은 정신으로
왜 효담 선원장님을 모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