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불교조각사를 전공한 민병찬 국립경주박물관장이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1일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불교조각사를 전공했다.
30년 가까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근무한 민 신임 관장은 ‘고려불화대전’, ‘고대불교조각대전’, ‘한일 국보 반가사유상의 만남’ 등 굵직한 전시를 기획해 주목을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근무하는 동안 전시과장, 연구기획부장, 학예연구실장을 역임했고, 2018년부터 국립경주박물관장을 지냈다.
<우견편단여래입상의 재검토>, <고구려 고분벽화를 통해 본 초기 불교미술 연구>, <동화사 비로암 석조여래좌상 연구>, <반가사유상의 성립과 전개> 등 논문과 《불교조각》(솔출판사) 등 저서가 있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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