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 김원웅 광복회장 등 참석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가 조국의 독립과 민주화를 위해 일생을 바친 운암 태허 스님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UCC 공모전 시상식을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공모전은 현충원 역사 바로 세우기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처와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불교닷컴이 후원했다. 대상에는 국가보훈처장상과 상금 200만원 등 총 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강현준의 ‘민족의 단결을 위해 운암 김성숙’은 작가 본인의 직업의 장점을 살려 운암 김성숙 선생의 생애를 여러 인물과 소품을 등장시켜 재현한 점이 돋보인다(https://youtu.be/zcsikIghVNo).
스님 출신의 운암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좌우 통합에 앞장서며 중경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했다. 1945년 해방을 맞아 환국을 준비하면서 임시정부에서 ‘약법 3장’을 통과시켰으며, 그 3장 내용 중에 대립이 아닌 통합을 위해 좌우 모두 포섭하면서도 미·소 강대국과는 평등한 외교관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수상자와 시상자 20여명만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에겐 주최 측에서 소정의 선물과 간식을 제공한다.
시상식 이후 불교닷컴 홈페이지(www.bulkyo21.com) 동영상 배너를 통해 '운암 김성숙 UCC 공모전 온라인 전시회'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dasan258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