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 제주서 '남북평화통일 발원 법회'
한국불교지도자들이 제주에서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는 21일 제주 관음사 통일대불 앞에서 '남북평화통일 발원법회'를 봉행했다.
행사에서 종단협 회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하루빨리 한반도에 갈등이 멈추고 평화가 찾아오길 간절히 서원한다. 불교 지도자들이 평화와 상생 정토 구현을 위해 정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축원은 종단협 차석부회장 회정 정사(진각종 통리원장)가 했다.
법회 후 종단협 지도자들은 제주불교 중흥과 독립운동을 지원한 봉려관스님이 기도정진한 해원굴, 4·3 유적지 관음굴 등을 참배했다.
종단협 지도자들은 관음사에 이어 불교 항일운동 발상지 무오 법정사와 일제 강점기 유적지 등을 탐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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