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용봉사 괘불탱’ 친견하러 오세요”
“‘홍성 용봉사 괘불탱’ 친견하러 오세요”
  • 이창윤 기자
  • 승인 2020.10.15 11:5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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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성보박물관 이달 25일부터 ‘제38회 괘불탱 특별전
▲ 홍성 용봉사 괘불탱화, 6,364mm×5,758mm, 삼베채색, 1690년, 보물 제1262호. 사진 제공 통도사성보박물관.

국내 유일의 불교회화 전문 박물관인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지준)은 10월 25일부터 내년 4월 18일까지 박물관 1층 괘불전에서 ‘제38회 괘불탱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보물 제1262호 ‘홍성 용봉사 괘불탱화’(보물 지정 명칭 ‘용봉사 영산회 괘불탱’)를 소개한다.

‘홍성 용봉사 괘불탱화’(이하 괘불탱)은 영축산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이 《법화경》 <서품>을 설하는 장면을 묘사한 불화다. 세로 6.364mm, 가로 5,758mm 크기이다.

괘불탱은 숙종의 아들이 일찍 죽자 명복을 빌기 위해 조성한 불화다. 숙종 16년(1690) 해숙(海淑), 한일(漢日), 처린(處璘), 수탁(守卓), 덕름(德澟), 형찬(浻璨), 심특(心特) 등 화승 7명이 조성에 참여했고, 영조 원년(1725년)과 정조 22년(1798) 두 차례 중수했다.

괘불탱은 높은 대좌 위에 앉은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팔대보살과 10대 제자, 타방불 2위, 사천왕 등 다수의 권속을 표현한 군도 형식의 작품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강조하기 위해 윤곽선을 굵은 먹선으로 강하게 표현했으며, 붉은색 바탕에 황색으로 꽃무늬를 정교하고 섬세하게 그리는 등 장식성이 매우 뛰어나다. 무늬는 가까이에서 보지 않는 한 금(金)으로 그린 것으로 착각할 만큼 밝고 경쾌하다.

통도사성보박물관 관계자는 ‘용봉사 영산회 괘불탱’에 대해 “고법(古法)에 속하는 불화의 화풍과 이전 사례에서 볼 수 없는 독자적인 특징이 많이 반영된, 매우 주목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통도사성보박물관은 평소 쉽고 볼 수 없는 야외 의식용 불화인 괘불을 대중에게 소개해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두 차례 괘불전 특별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통도사성보박물관에는 본관 1, 2층을 연결하는 중앙홀에 괘불을 걸 수 있는 특별 공간이 마련돼 있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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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2020-10-15 14:18:55
아름다운 절입니다
시간나면 괘불전 보러 가야지요

탱화 2020-10-16 11:53:29
탱화를 보면서
불자인 본인은 순간 아무런 할말을 잃었습니다 머릿속이 하애져서요
한번도 눈으로 본적이 없는 극락세상 부처님 현현의 모습을 본 저는 그그림이 보여주는 무언의 메시지를 아무런 제어없이 받아들였어요
그무언의 메시지는 사람의 길은 부처가 되는것이 궁극의 길이다 이런 거창한것이 아니라
소박한 평화 였어요
이런것 쓰면 않되겠지요?
말없이 깨달음의 경지는 평화 ,,,,지극한 평화 라는 말인가요?
하나의 완성도가 높은 작품은 그앞에서 사람들을 겸허하게 만들죠?
머물게 하지요? 잠시나마
하지만 의식이 흐릿한 현대인에[게 별다른 감흥을 못주지요?
이 의식을 깨끗하게 정화해야만 해요 탁한물로는 그밑바닥까지 못보죠?
불교 명상은 탁한물을 정화하여 의식을 맑게 해줍니다

밤의 요람 2020-10-20 18:43:37
이 시각 가을밤 전자파 가득한 공간에 있기 싫어
무작정 가출해본다
약간 건조한 서늘한 공기 짙은 암흑색 하늘 단풍이 서서히 들기 시작하는 공윈의 나뭇잎들
그것들과 난 인연이 깊다
하지만 늘 침 묵하고 잇다
내가 스스로 깨닫기까지 침 묵하며 기다려준다
조금더 시간이 흐르면 여기 이공간을 떠야한다
낙엽을 보니 형편없이 찌그러져 있다
선정 에 들면 몸 이 사라진다고 한다 그날을 기억해보며 ㆍㆍ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