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자승 전 원장 걷기 행사 코스
미리 보는 자승 전 원장 걷기 행사 코스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0.10.06 15:13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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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공사 2회…1회는 중앙종회 연수와 겹쳐
11일 낙단보 마애불에서 법회…17일 문경세제 넘어

자승 전 원장이 이끄는 걷기는 7일 동화사를 출발해 27일 서울 봉은사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걷기 코스는 어디일까.

걷기 코스는 7일은 동화사를 출발해 백암삼거리-지묘동-산격대교-금호강오토캠핑장까지 약21Km 구간이다.

8일은 금호강오토캠핑장-노원체육공원-비산동-세천야구장-매곡리-달성 습지사문진경까지 약24Km 구간이다. 이날 대구에서 달성으로 넘어간다. 9일은 달성 문산리-칠곡 금남리-왜관-구잠리-호국의 다리-칠곡보 오토캠핑장까지 약 29Km 구간이다. 대구와 달성을 지나 칠곡 왜관에 들어간다. 10일은 칠곡 오평리-구미 양호동-옥계동-구포동-임수동을 거쳐 구미 센츄리 호텔까지 약28Km 구간이다. 저녁 식사는 호텔식(간단식)이 제공된다.

11일은 구미 지역을 관통한다. 성수리-월곡리-낙산리-도개리-신라불교초전지까지 약28Km 구간이다. 12일은 구미에서 상주로 넘어간다. 궁기리-낙단보-중동교-오상리-도남서원-상주보오토캠핑장까지 약31Km 구간이다. 이날 낙단보에서 4대강 사업 중에 나투신 ‘의성 생송리 마애보살좌상(경북 유형문화재 제432호)’에서 법회를 갖는다. 이 마애불은 자승 전 원장이 총무원장 재임 시기인 2010년 건설사의 부주의로 광배에 구멍이 뚫리는 아픔을 겪었다.

13일은 상주 지역이다. 상주 사벌국면 화달리-남적동-우산리-상주우산오토캠핑장까지 약23Km 구간이다. 이날 전체 걷기 구간 중 삼분의 일 지점을 통과한다. 14일은 상주에서 문경으로 접어들어, 리조트에서 숙박한다. 외동마을-사현리-농암리-종곡리-내서리를 거쳐 STX리조트까지 약26Km 구간이다.

걷기 행사 계획 일부.
걷기 행사 계획 일부.

15일은 하루 종일 리조트에 머물며 ‘대중공사’ 하는 날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한다. 대중공사는 불법건축물인 상월선원 천막에서 동안거 기간 동안 지낸 일과 걷기의 의미를 살피고, 한국불교 현황을 진단해 향후 불교중흥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다. 7일 출발해 약210Km를 걸어 온 이들과 걷지 않은 대중이 공식적으로 만나는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은 문경을 관통한다. 문경 농암리 가은 성저리-가은읍-신현리-문경 소나무숲속캠핑장까지 약26Km를 걷는다. 조식은 노상에서 중식과 석식은 캠핑장에서 먹는다.

17일은 문경을 지나 괴산으로 접어든다. 새도 넘기 힘들다던 문경세제를 이날 넘는다. 문경세제 이화령은 해발 548m이다. 신현리-모곡리-남호리-진안리-문경세제-삼풍리-행촌리-괴산 나무야나무야 캠핑장까지 약 30Km 구간이다. 문경세제를 넘어야 하는 길이라 가장 체력 소모가 많은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체 구간 중 절반을 넘어 약266Km에 도달한다.

이명박 대선캠프 상임고문 자승 전 원장 4대강 지나

18일은 괴산 연풍 행촌리-원풍리-화천리-안보리를 지나 충주 수안보에 들어가는 약 20Km구간이다. 걷기 중 가장 짧은 거리다. 경상북도에서 충청북도로 진입한다. 14일과 15일에 이어 리조트 숙박이다. 숙소는 한화리조트이다. 19일 충주 문강리-수주팔봉-향산리를 지나 달천동-금릉동-파이브스톤즈 캠핑장까지 약35Km 구간이다. 20일은 금가면-중앙탑면-능암리-앙성면-충주 열린캠핑장까지 약27Km 구간이다.

21일은 충청북도에서 경기도로 들어간다. 충주 목미리-단암리-강천리-굴암리를 지나 점심 공양 후 여주시로 진입해 숙소인 금은모래 캠핑장까지 약31Km를 걷는다. 이날 걷기 전체 구간의 삼분의 이 지점을 통과한다. 22일은 중앙종회의원 연수와 걷기 참가자들이 만날 양평의 한 리조트로 가는 날이다. 한강을 건너간다. 여주보-남한강변-양촌리-이포대교-개군면-불곡리-양평 소노문 리조트까지 약30Km구간이다. 이명박 대선캠프 상임고문이었던 자승 전 원장이 4대강 사업으로 망가졌다가 환경단체들이 버드나무를 심고 애써 생태계를 복원시킨 여주보와 이포대교에서 어떤 상념에 잠길지 궁금해지는 구간이다.

실내 50인 실외 100인 집합금지 방역지침은 무시?
걷기-종회의원 한 리조트 이용?…코로나19 위험일

23일은 15일 구미에 이어 두 번째 대중공사 날이다. 이날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연수도 잡혀 있다. 코로나 19 방역지침은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금지를 요구한다. 대중공사인 데 대중이 모여서는 안 되는 날이다. 그런데도 모이면 조계종 실세와 국회의원 격인 중앙종회의원들이 정부의 방역지침을 어기는 날이 된다. 가장 위험한 날로 보인다. 재가자들은 더욱 더 개인 위생과 방역 지침을 준수할 것이 권고된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는 리조트 내 야외 바비큐장이다. 장소만 대여하고 음식은 따로 준비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24일은 철야 걷기다. 새벽 1시에 리조트를 나와 석장리-양근리-복포리-신원리-양서면-양서문화체육공원까지 약29Km 구간이다. 야간 걷기로 사고 등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날 코스는 자전거도로 위주로 짰다. 하지만 10월 말 야간이어서 안전에 크게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25일은 경기도 양평에서 구리시로 넘어간다. 조안리-팔당리-도곡리-토평동-구리토평가족캠핑장까지 약 26Km 구간이다.

26일은 하남 위례 상원선원 부지로 이동해 서울 입성을 준비하는 날이다. 마중 객이 상월선원 부지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구리한강공원-잠실철교를 거쳐 서울로 들어간다. 방이동-거여동-상월선원 부지까지 약22Km 구간이다. 점심과 저녁을 상월선원에서 먹고 잔다. 정오 전후 도착 예정이다. 이날은 연수를 마친 중앙종회의원들도 같이 걷는다. 걷기 인원이 2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인 2m 간격을 두면 걷기 행렬만 400~500미터에 이른다. 21일 동안의 걷기 구간 중 최대 퍼포먼스가 이루어질 날로 보인다.

종회의원들과 걸으며 서울 입성…자승 세력 과시?

27일은 자승 전 원장이 준비한 걷기 행사 마지막 날이다. 상월선원 부지를 나와 수서-강남 봉은사까지 약 13Km이다. 8월과 9월 5차례 걷기 연습한 봉은사-장지천-탄천 코스를 이용한다. 회향식은 이날 오전 11시 봉은사 대웅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촬영도 이때 한다.

이 계획은 현장 사정으로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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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렇구나 2020-10-23 06:11:39
아 그렇구나 이런식으로 상월선원이 사용되는구나.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집단 이익 밖에 모르는 상월선원이 이렇게 쓰여지는군요.
신도 80명이 목표라는 상월선원측이 상월 선원을 이렇게도 쓰는군요.

대단한 발상입니다

불자2 2020-10-10 19:54:47
체험하고 말합시다 불교을 떠나 극란극복 일체중생을 위해 어려운 결심과 고통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힘이 되는 기사를 바랍니다

사이비교주 2020-10-08 07:32:13
"불교중흥.국난극복 .자비순례"
언어유희,표리부동,혹세무민,기고만장,위선 철면피. . .
쮜저진 입으로 먼 말인들 못하랴만,어찌 이리도 일말의 양심이 업쓰까~?
적광 스님(사미)은 지금 몸상태가 어떤대?
봉이 김선달 가르침 신수봉행 물장사는 별탈 읍꺼쩨?

무명처사 2020-10-07 12:51:55
근대철학을 집대성한 칸트(Walking Kant로 불리운)는 매일 정확한 시간대에 산책을 통해 복잡한 이론들을 분석 정리 하였고, "신은 죽었다"라고 선언한 실존철학의 선구자 니체는 "모든 생각은 걷는자의 발끝에서 나온다"며 아침 마다 걸었다.
석가세존께서도 득도후 탁발과 전도여행길을 겸허한 자세로 걸으셨다.스님들은 放禪하고 한가로이 포행도 한다. 예수도 걸었지만 "네가 밟는 땅은 네게 주리라, 너로 인해 그 땅의 족속들이 복을 얻을것이니..."
그것이 탐욕의 땅밟기 시원이다. We r trav'ling in the footsteps Of those who've gone before But we'll all be reunited. .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 .

무명처사 2020-10-07 12:39:15
보여주기식 엔터테인먼트 Show Biz.
상월선원에 이어 씨즌2로 행진을 보여 준단다. 무리지어 의현 진제 터전에서 출발 상월선원 경유 봉은사 도착, 로마 군대나 나찌 점령군의 공포스러운 진군이 오버랩 된다. 하지만 그들의 뒤에도 고통스럽고 지쳐버린 패잔병의 그림자는 뒤따랐다.
기왕지사 흥행에 성공하고 싶거든 걷지말고 삼보일배 오체투지를 연출하시라~!
도보여행에 나름 경험이 풍부한 승려 도법도 캐스팅해서 끝내 바람막이 배역으로 앞줄에 세우면 그림이 한층 괜찮지 아니할까~? 할~!!!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