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대규모 걷기 동참하자는 중앙종회
코로나19에 대규모 걷기 동참하자는 중앙종회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0.09.25 11:2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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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19일 219회 정기회·내달 23~24일 의원 연수까지
조계종 중앙종회 본회의 모습.
조계종 중앙종회 본회의 모습.

조계종 중앙종회가 219회 정기회를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14일 회기로 연다. 중앙종회는 정기회 본회의에 앞서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 일원에서 종회의원 연수도 갖는다. 중앙종회는 의원 연수 기간 자승 전 총무원장이 ‘불교중흥 국난극복 자비순례’라고 이름붙인 걷기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11월 정기회는 내년 중앙종무기관의 살림살이 규모를 결정한다. 17대 중앙종회 후반기 원 구성도 이루어진다. 후반기 중앙종회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해 상임분과위원장을 뽑는다. 종무기관 오해 살림도 감사한다. 때문에 11월 정기회는 5일 개원해 종무기관 감사를 위해 정회했다가 11일 속회할 예정이다.

정기회 안건은 불기 2565(2021)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종무보고, 종책질의, 상임위 및 특별위원회 활동 보고, 중앙선관위원 선출 등 인사안, 이월된 종법제개정건 등도 예정이다.

중앙종회는 직영 사찰과 특별분담사찰 등은 종무행정 감사(종정감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과 태풍 등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감사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것이다. 이에 종정감사는 수검 자료로 대체한다.

중앙종회(의장 범해 스님)는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분과회의실에서 ‘불기2564년도 의장단·상임분과위원장 제12차 연석회의’를 열어 219회 정기회와 의원 연수 등 일정을 확정했다. 219회 정기회는 11월 5일 오전 10시 개원한다. 안건접수 마감은 10월 29일, 종책질의 마감은 10월 31일까지다.

중앙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 연수 일정을 확정했다. 10월 말께라지만 추석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어떻게 변화할지 방역 당국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다. 중앙종회는 구성원 특성 상 전국의 스님들이 한 곳으로 집합하게 된다. 행사를 마치면 다시 지역으로 흔터진다. 감염자가 있을 경우 전국 확산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중앙종무기관 종무원들도 중앙종회 본회의를 준비하고 참여하기 때문에 실내 50명 이하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어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의원 연수를 특정 실내 공간에서 하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사실상 무시한 처신이 된다. 수도권이 아닌 경기도 양평 지역이라지만, 중앙종회의원 81명과 이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종무원 등을 감안하면 100명 전후의 사람들이 모이는 상황이 빚어진다. 방역 조치를 아무리 잘 따르더라도 대규모 집합모임을 갖는 것은 매우 우려된다.

더구나 의원 연수에 참석한 중앙종회의원들이 자승 전 총무원장이 이끄는 걷기 집단에 인원수를 더해 줄 경우 실외 100명 이하 집합 제한 조치 역시 어기게 된다. 자승 전 원장이 걷기 인원은 100명 전후가 될 예정이고, 종회의원들까지 참석하면 실외 100명 이하 집합 제한 조치를 어기게 돼 국민 지탄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세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국에서 모이는 스님들이 대규모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방역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게 뻔하다. 의원 연수와 자승 전 원장의 걷기 행사, 그리고 중앙종회 정기회는 모두 추석 이후 독감과 코로나 19 감염증이 맞물리는 시기에 열릴 예정이어서 그 우려는 더욱 커진다. 그것도 불교계 대표적 종단인 조계종의 입법과 대의기구인 중앙종회가 정부의 방역 지침을 적극 지키고 예방을 우선해야 하는 데도 종단 실력자가 나선 행사에 종회의원 스님들을 내모는 상황을 만드는 모습에서 보수우익 교회와 교회의 대표들이 저지르는 반사회적 행태의 그림자가 보인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쓴 불교계에 전했던 뜻을 중앙종회가 나서 어기는 상황을 만들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코로나19 사태에 불교계가 방역에 나서 준 것이 희망의 등불이 됐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과 반대로 절망의 불을 켜는 위기감을 조성할 수 있어 우려된다. 방역에 더욱이 문재인 대통령이 불교계 대표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연 간담회에는 조계종 중앙종회 대표도 참석했었다.

중앙종회의 이 같은 모습은 천태종의 조치와 비교된다. 대한불교 천태종은 10월 24일 개최하려던 ‘제1회 법화예찬대회’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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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탈을 쓰고 2020-09-28 14:32:26
종교의 탈을 쓰고 개 천 절 10월 3일 태극기
집회를 열겠다고 계속 우기며 문정권에 대항하는
보수 꼴통 기독교 목사 전광훈 이 ㆍ ㆍ
전국민들의 건강 을 코로나로부터 위협하며
도대체 무슨 집회한다고 지랄인지?
정 말 전광훈에 비하면 조계종 불교부흥 국난극복 자비순 례 걷기대회는 그얼마나 ?
숭고한 아름다운. 행사인가?
안 그런가? 유일신 이단자들아!

사이비교주 2020-09-26 06:48:21
‘불교중흥 국난극복 자비순례’
구호가 참으로 거창하니 찢어진 입으로 먼 말을 못하랴만,
어찌 일말의 양심이 이리도 업쓰까?
종회라는 허울 죠은 패거리 단체도 그러하고. . .
내는 추석날 "우주평화 지구평안 국가부흥 조국통일 자비순례"로
울 동네 세 바퀴 걸을게다~ 할~!!! _()_

지난주 2020-09-25 21:22:55
지난주 청와대에 법회행사 금지등 코로나방역 선제적대응 치하하는 자리에 가셨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