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선주 스님)는 11~13일 한부모 가정 19곳, 조손 가정 2곳을 대상으로 가족사랑의 날 패밀리가 떴다 6탄 ‘향기 가득 비누꽃 바구니 만들기’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직장 및 가사, 육아를 홀로 하는 바쁜 일상에서 자녀들과의 소통, 서로의 마음 전달을 통해 한부모, 조손가정의 가족 친밀감을 향상하고,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한 참여자는 “딸에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사랑한다. 딸, 고맙고 행복하자’ 카드를 쓰고 나서 둘이서 한참을 웃었다. 바쁘다는 말로 딸의 이야기를 많이 못 들어준 것 같다. 좋은 프로그램 통해 딸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은 1탄~6탄을 모기퇴치제, 우드 트레이, 비누 만들기, 수제 간식, 화분 만들기, 비누꽃 바구니 만들기를 진행했다. 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통하여 친밀감 향상 만족도 조사에 100%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프로그램 진행 만족도 조사 시 99.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라고 전했다.
센터장 선주 스님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가정이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센터는 집합교육 및 프로그램을 비대면 혹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소통,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부모-자녀 소통,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다문화인식캠페인, 집콕 라이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코로나 시기 다소 위축된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문의:054) 431-7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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