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6일부터 매주 일요일 ‘가족신행공동체를 위한 BTN가족기도’를 정규 편성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언택트 시대에 맞춘 뉴노멀 불교신행문화 정착을 위한 기획이다.

BTN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국민들의 큰 혼란과 불안에 휩싸이고 불교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법회와 모임을 취소하고 산문폐쇄도 단행하는 등 발 빠른게 대응했다.”며 “이러한 불교계의 대응에 맞추어 BTN불교TV도 지난 7월 6일부터 사찰참배가 어려운 불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 11시 30분에 백중기도법회를 7회 제작 편성했고, 다수 시청자들의 호응이 있었다.”고 했다.

이에 8월 중순부터 시작된 코로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단계가 상향조정되어 사찰에서의 신행생활이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불자들을 위해 매주 일요일 ‘가족신행공동체를 위한 BTN가족기도’를 정규편성하기로 한 것.

‘가족신행공동체를 위한 BTN가족기도’는 6일 11시 30분에 첫 방송되며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기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글로 된 경전을 독송하며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매주 일요일마다 정기적으로 편성되며 음력이 아닌 양력을 기준으로 매주 마다 기도의 부제를 다르게 하였다.

첫째 주는 초하루 서원기도, 둘째 주는 약사행복기도, 셋째 주는 지장가피기도, 넷째 주는 관음자비기도, 다섯째 주(다섯째주 포함되는 달만 해당)는 미타공덕기도로 시청자들과 불자들이 구체적인 의미를 담아 참여하게 했다.

BTN은 “비대면 사회, 언택트 시대라 하지만 집에서 영상을 통해 안전하게 하는 축원과 기도로 불교계의 기도문화가 더 넓고 더 깊어질 수 있다”며, 이번 신규로 정규 편성되는 ‘가족신행공동체를 위한 BTN가족기도’가 불자들의 기존 신행패턴을 이어 나감과 동시에 코로나19가 극복이 되어 사찰방문이 자유로워지면 사찰에서 이루어지는 기도 동참에 더 적극적일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월 6일 일요일 11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가족신행공동체를 위한 BTN가족기도」는 전국케이블TV와 IPTV- KT olleh(233번), SK BTV(305번), LG U+(275번), 스카이라이프(181번) 등 국내 모든 플랫폼과 BTN앱과 홈페이지, BTN유튜브채널을 통해서 동참 할 수 있으며, 방송 중에 진행되는 축원 동참은 전화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동참문의 BTN붓다회 185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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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