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활동의 정체성과 해종 여부를 묻는다
신행활동의 정체성과 해종 여부를 묻는다
  • 법응 스님
  • 승인 2020.08.31 11:48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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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2020-09-04 18:38:18
법응스님 보세요(2)

법보신문에서 2019년 1월2일자로 내보낸 새해특집의 '기도가 불교다' 연재 6편을 한번 읽어보세요. 학자라는 사람들, 승려들 모두 '기도'하랍니다. 아주 당연한듯이.

이사람들은 문제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기도'라는 의미를 바꿔가면서 온갖 소리를 하며, 합리화하고 있는데, 그 뿌리가 매우 깊습니다. 탐욕의 뿌리.

'기도'라는 말은 불교와 무관하니 사용하지 말라고 해도, 듣지 않고, 오늘도 쉬지않고, 이부처-저부처에게 빌고,
이보살-저보살에게 빌고, 신장에게 빌고, 산신에게 빌고, 빌고, 또 빌고. 대부분 탐욕스런 기도죠.

'정법의 유통기한'은 이미 오래전에 지난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불교수행을 하려면 ----??

aa 2020-09-04 18:15:52
법응스님 보세요.

이것을 이제 아셨나요?
한국의 대부분의 절에서 '불공'이나 '수행'이라는 용어대신에 '기도'라는 용어가 판을 친지가 언제인데.

저는 이제 포기했습니다.

법응스님은 그래도 조금이나마 고쳐보자고, 늦었지만 대안적인 표현이라도 제시하지만 그정도로 바뀌지 않는답니다. 설사 그 용어가 조금 바뀐다 해도, 그 속을 들여다 보면 거의 전부가 '기도'의 내용일 겁니다. 불교의 본 모습과는 관련도 없는 것들. 왜 그럴까요? 무식해서 그렇답니다. 특히 주지들이 무식하고, 저 총무원 사판들이 무식해서 그렇답니다. 무식하니까, 불교가 카톨릭, 개신교등등의 특정신을 숭배하는 종교들과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거기에다 욕심에 찌들어서 돈 많이 벌어야 대우받는다는 천박한 사고에 사로잡혀있답니다.

불법선양3 2020-09-02 12:21:37
죽어서 행복한 길은 천국이 있어서 일러주지 않아도 찬송가 부르면서 찾아가면 되겠지만 살아서 행복한 길은 붓다의 가르침밖에 없지 않은가?

GDP가 3만불이든, 5만불이든 100만불이든 인간은 생로병사를 벗어날 수는 없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뚜렷하다.

수행하고 전법하는 삶은 우리의 일상이다.

우리의 삶을 병과 죽음의 공포로 위협하는 마구니와 같은 코로나19를 수행과 신행의 기회로 삼아서 나를 위하고 너를 위하는 삶의 기회로 삼자.

부처님의 가르침을 항상 읽고 배우고 익히면서 다른사람들에게 설명해준다면 이복덕은 삼천대천세계를 칠보로 보시한 복덕보다도 더 클것이니라

눈은 항상 미소짓고
귀는 항상 많이 듣고
입은 청정하게 염불하고
잘난 마음 예쁜생각하고
건강한 몸은 부지런히 봉사하자

불법선양2 2020-09-02 12:13:50
더욱이 대부분의 많은 사람 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확산으로 인하여 ‘코로나 블루’라 칭하는 심리적 불안과 위축, 격리 그리고 고립으로 인한 우울감과 경제 활동 영역의 제한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며 일상의 삶은 큰 변화를 맞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불교는 어떨까?

언제부터 일지 모르겠지만 이미 오래전에서부터 교계 내부의 지도층에 있는 승려들에서부터 일반의 수행자들에게 이르기까지 에둘러 타 종교의 교세 현황까지 들먹이며 GDP 3만불 시대에 대한 탈종교화로 인한 신도의 감소와 교세의 약화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자조적인 불안을 역설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의한 현실의 직면한 상황을 보면 빈부귀천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막연한 공포로 인한 불안을 생과 사의 끝자락에 매달려 삶의 안위를 호소한다.

이제는 붓다가 나서야 한다.
이제는 나설 때가 되었다.

불법선양1 2020-09-02 12:13:04
2020년 코로나19와 불교의 방향

불과 8개월 전에 비롯된 코로나19는 이제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가는 듯
자연스럽게 확진 뉴스로 첫 소식을 전한다.

감당하기 어려운 전염 바이러스의 속도전이다.

예견할 수 없었고 그래서 대비할 수 없었던 인간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란
그저 손 세정제로 청결을 유지하고 마스크로 코와 입을 막으며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고자
안간힘을 쓸 뿐이다.

그야말로 코로나19라는 역대급 감연 바이러스는 최첨단 과학을 자랑하는 21세기 인류사에서 삶과 죽음의 공포로 떨게 하며 삶의 방향을 새롭게 정의하는 새로운 역사를 가늠하고 있다.

작금 현실과 마주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과학자들은 밤낮없이 코로나19를 퇴치하기 위한 백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19는 개개인이 지켜오고 가꾸어오던 일상의 삶을 무참하게 짓밟으며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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