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권주자 1위↑…문 대통령 지지율 30%대 ↓
이재명 대권주자 1위↑…문 대통령 지지율 30%대 ↓
  • 이혜조 기자
  • 승인 2020.08.14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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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주자 선호도 이재명 19%, 이낙연 17%, 윤석열 9%, 안철수 3%, 홍준표 2%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39% vs '잘못하고 있다' 53%

차기 대권주자 1위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꼽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지율은 39%대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이달 둘째 주(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 경기도지사(19%),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17%), 윤석열 검찰총장(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홍준표 무소속 의원(2%) 순으로 나타났다. 5%는 그 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 45%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지난달까지 이낙연 의원이 7개월 연속 선호도 20%대 중반으로 선두였으나, 이 달 이재명 지사가 급상승해 여권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의원(37%)이 이재명 지사(28%)을 앞서고, 성향 진보층에서는 양자 선호도가 30% 내외로 비슷하다는 점에서 당내 경선을 염두에 두면 벌써 우열을 논하기는 어렵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이재명 지사 선호도는 여성(13%)보다 남성(25%), 30·40대(30% 내외), 인천·경기(27%) 등에서 높다. 이낙연 의원 선호도는 남녀(16%·18%) 비슷하고, 광주·전라(4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7%), 대통령 긍정 평가자(35%) 등에서 높은 편이다.

올해 차기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선호도 1.0% 이상 기록한 인물은 모두 13명이다. 야권 정치인 중에서는 황교안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나 총선 이후 급락했고(1~4월 평균 9%, 5~6월 1%), 안철수(2~5%)와 홍준표(1~2%)가 그나마 지난 대선 출마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역시 미래통합당 지지층이나 무당층, 성향 보수층에서 선호도 한 자릿수에 그쳐 여권에 맞서는 구심점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현직 정치인이 아님에도 꾸준히 차기 정치 지도자 후보감으로 꼽힌다. 이번 조사에서는 60대 이상, 미래통합당 지지층, 성향 보수층, 대구·경북, 대통령 부정 평가자 등의 20% 내외가 그를 답했다.

(출처 = 한국갤럽)
(출처 = 한국갤럽)

문 대통령 직무 수행 '잘하고 있다' 39% vs '잘못하고 있다' 53%
취임 후 긍정률 최저·부정률 최고치, 작년 10월 셋째 주와 동률

한국갤럽이 2020년 8월 둘째 주(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9%가 긍정 평가했고 53%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5%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주까지 5주 연속 긍·부정률 모두 40%대 중반, 3%포인트 이내였던 차이가 14%포인트로 벌어졌다.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은 최고치로 모두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퇴 즈음이던 작년 10월 셋째 주와 동률이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이하 '20대') 38%/46%, 30대 43%/47%, 40대 47%/46%, 50대 36%/61%, 60대+ 33%/62%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2%, 부정 62%).

(출처 = 한국갤럽)
(출처 =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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