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유용 의혹이 불거진 '나눔의집'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결정만 남겨둔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경기도 전 고위공무원을 영입했다.
원행 스님은 11일 황성태 전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총무원장 특별보좌관에 임명했다.
황성태 총무원장 특보는 경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황 특보는 지난 1990년 4월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경제투자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지냈다. 양주시 용인시 화성시 부시장을 거쳐 지난 2월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에서 퇴임했다.
<경기일보>는 황성태 특보 임명 보도를 하면서 "황 특보는 지난 2006년 대한민국 홍조근정 훈장을 수상하는 등 청렴함과 정무적 능력을 갖춘 인물이다. 여기에 30년에 걸친 행정 분야 전문성을 앞세워 종단 내외 행정 문제 해결과 효율적인 경영 내실화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했다.
황 특보는 "종단이 행정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30년에 걸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종단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황성태 특보 임명이 '나눔의집'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결정과 있을지 모를 광주시청의 '나눔의집' 관선이사 파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다.
12일 오후 3시 현재, 황성태 특보 임명 소식은 조계종 홈페이지 인사 소식에는 없다.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도 보도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17년 나눔의집 이사회에서 나눔의집 대표이사 월주 스님은 "오래 전에 시에서 문제가 생겨서, 감사를 하고 난 다음에 후원금을 산만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서 존폐위기까지 있었는데 내가 시장님도 만나고 수습을 했다"라고 말했다.
법당 시설 후 점안불사만 올리고, 개원불사도 올리지 못한 채,
급한 사정으로 본찰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삼존불 및 일체의 법당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니,
공심으로 포교당 운영에 뜻이 있는 스님은 연락주세요.
혹은 대구지역 불자들의 모임장소나 사무실 등...
지역 불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어도 좋겠습니다.
- 보증금 500만/월 30만 (33평/공양간포함)
- 시설권리금 : 거저 드리다시피 넘겨드립니다.
- 아니면... 월세 30만원만 부담하시고, 운영하셔도 좋습니다.
<열린선원...현장 합장> 010-9592-9288
* 기도중에는 전화를 못받을 수가 있습니다. 문자 남기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