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지구 바라는 간절한 소망
푸른 지구 바라는 간절한 소망
  • 박선영 기자
  • 승인 2020.07.08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갤러리 까루나 이달 26일까지 아원 스님 초대전
▲ 靑眼 | 33×52.5cm

비로자나국제선원 내 갤러리 까루나는 7월 26일까지 ‘청정(淸靖)을 담다’를 주제로 아원 스님 초대전을 개최한다. 갤러리 까루나는 “코로나19와 더위로 지쳐있는 이들의 마음이 밝고 맑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마련”했다.

아원 스님은 한지의 자유자재한 운용에 매력을 느껴 한지를 활용한 오브제 작업과 채색 작업을 주로 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지로 작업한 푸른 색의 그림과 오브제가 많이 출품됐다. 푸른색 작품을 선보인 것은 ‘지구가 푸른 별일 때 가장 에너지 넘치고 건강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작품 중 푸른 지구 위에 커다란 눈을 덧댄 ‘청안(靑眼)’은 ‘정견(正見)의 안목이 푸른 지구를 지킨다’는 주제가 드러난다.

또 별 사이에서 영롱하게 피어난 연꽃 한 송이를 표현한 ‘진흙 속에서’라는 작품에는 전염병 대유행, 전쟁, 재난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구가 진흙에서 피는 연꽃처럼 청정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동국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명상심리상담을 공부하고 있는 아원 스님은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지구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마음자리에 청정함과 정견(定見)을 가져야 지구가 청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층
  • 대표전화 : (02) 734-7336
  • 팩스 : (02) 6280-25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대표 : 이석만
  •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법인명 : 불교닷컴
  • 제호 : 불교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6-01-21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불교닷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불교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