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 오면 송곡으로 찌르며 수행했던 스님 이야기
졸음 오면 송곡으로 찌르며 수행했던 스님 이야기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0.06.26 10:2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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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의 사자' 석상초원 선사 어록 국내 최초 줄간

 

중국 송대 선승 석상초원(987~1040) 선사 어록이 국내 최초로 출간됐다.

석상초원 선사는 임제종 7세 조사이다. 자명은 북송 인종 황제가 스님 생전에 내린 사호이고, 석상은 석상산 석상사에 주석해 붙인 호다. 그 외에도 주석하였던 곳에 따라 호를 도오·복엄·남원 등으로도 불렸다 '수행할 때 졸음이 오면 송곳으로 허벅지를 찌르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좌선했다'고 알려진 주인공이다.

석상초원 선사는 임제종 도풍을 천하에 크게 떨쳤다. 그래서 '서하의 사자'라고 불렸던 선승이다. 이전에 임제할이나 덕산방이 있었다면 자명 스님에게는 '자명매(慈明罵)'가 있었다. 자신이 행각할 때도 노 선승들의 꾸지람이나 욕을 먹으면서 행각 수행했고, 스승인 분양 스님에게서도 꾸지람과 욕을 먹고 망신을 당하며 깨달음이 열렸다. 그 역시 제자들에게도 준열한 기봉으로 자비의 꾸짖음을 사용했다.

책을 번역한 영곡 스님은 선어록 번역에 탁월한 안목을 갖고 있다. 지난해 <분양선사어록> 3권과 <동산수초어록> 1권을 완역한 데 이어 올해 번역한 책이 <석상초원선사어록>이다. 이 책들 모두 국내 초역이다.

석상초원선사 어록|석상초원 선사 지음|영곡 역주 |민족사|3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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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dmsrnrrk 2020-06-29 09:46:36
종로에있는 돈독오른중들
송곳으로 찔러서
돈독빼야되는데......

욕을 먹다 2020-06-27 16:11:50
행각을 하면서 욕지기를 들어 먹다가 깨달음을 얻었다 조금 특이한내용이네요?
불교가 썩었다 어쩐다 해도 그 전통이 짱짱합니다

석상초원 선사 2020-06-26 14:39:09
허벅지를 송곳으로 찌르며 졸음을 막고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