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호계원, 자현 스님 공권정지 10년 징계
초심호계원, 자현 스님 공권정지 10년 징계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0.05.14 10:48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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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초심호계원(원장 호성 스님)이 직무정지된 고운사 자현 스님에게 공권정지 10년과 2억3950여만원의 변상금을 부과했다.

초심호계원은 13일 제163차 심판부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자현 스님은 고운사 주지 직무 당시 비위가 아닌 봉정사 주지 재임 시절 종단에 알리지 않은 사찰명의 통장을 사용해 개인적으로 사용해 사찰 공금을 횡령했다는 혐의로 징계에 회부됐다.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는 자현 스님이 안동 봉정사 주지 시절인 2007년부터 10여년간 총무원에 보고하지 않은 사찰명의 통장으로 수억 원의 돈을 회계장부에 기입하지 않고 사용해 왔다면서 지난 3월 징계에 회부했다. 종단은 이 통장 거래 내역이 정초기도, 부처님오신날, 백중 등 큰 행사가 있던 전후에 돈이 집중 입금됐다는 정황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현 스님은 지난달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봉정사 주지 재직 시 사찰 명의의 은행계좌를 개설한 것은 인정하면서도 이 통장은 개인 수입을 관리하는 통장으로 공적 통장이 아니라고 했었다.

자현 스님은 “계좌의 입금내역서를 보면 비대위 주장처럼 정초기도, 부처님오신날, 백중기도 등 사찰 수입이 많은 특정한 시점에만 집중적으로 입금되지 않았고, 불특정한 시점에 수시로 입금됐으며, 사찰 수입이 거의 없는 시점에도 입금됐다.”고 했다.

또 “이런 계좌 내역들은 이 통장이 소납의 각종 보시금이지, 꼭 사찰행사에 맞추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방증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공금을 횡령해 은닉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개인 수입의 상당부분을 불사 복지 등에 지출했다고 했다.

자현 스님은 “상당 부분은 고운사 불사에, 고운청소년재단 출연금, 능인학원 출연금, 사형제 수행지원금, 선원 공양금, 삼정학교 후원금, 더 프라미스 기부금 등의 조계종 승려의 본분사인 수도와 교화와 사회복지를 위해 지출했다.”고 했다. 또 “종단 사정기관에서 문제 삼은 2017년 11월 23일 계좌 해지 후 소납 명의 계좌로 입금한 대부분도 고운사 주지 취임 후 경상비 및 불사 자부담, 고운사 요사채 수리, 화장실 설치, 선원공양금, 능인학원 이사회비, BTN 후원금, 삼정학교 후원금, 더 프라미스 후원금 등 수도, 교화, 사회복지 명목으로 지출했다.”고 했다.

자현 스님은 기자회견 후 중앙징계위원회의 직무정지에 대한 소청심사를 제기했다. 이에따라 5월 14일 소청심사위원회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초심호계원은 이날 ‘승풍실추’ 혐의로 징계 회부된 덕오 스님(월정사)과 능혜 스님(관음사) 사건은 심리를 연기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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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래 2020-05-15 10:22:20
자기 허물을 덮으려고 남을 해한다. 힘으로... 당한 사람이 그 허물을 어떻게 알릴까? 힘이 부족헌디... 안타깝습니다... 위선자가 지배하는 세상이라... 절집마져... ㅠㅜ

봉정사 2020-05-14 15:24:39
봉정사 가기싫다
위선자 호성 도륜 보기싫어 ~
봉정사 가기 싫다
템플스테이 ,방제사업
자기비리덮으려고?
축배의잔이될지 독배의잔이될지?
머지않았다

각본대로 원하고 뜻한바 대로 2020-05-14 13:10:03
초심 호계원 원장 호성스님 대단 하십니다
권력이 대단 하네요
자격정지 ㅡ10년 각본대로 원하는대로 하섰군요
법원에 가도 판사 성함이 있는데.
판결을 때렸으면 . 초심 호계원장 호성 스님 이름이 없나요
4월3일 자현스님 엄무 정지 있고. 봉정사 에서 축배을 듣었으니 . 오늘도 축배을 들겠군요.
내일이면 . 축배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5월 6일 매일 경북 일보 기사
템플 스테이. 방제서업. 판결 많아도 궁금 하네요
축배의 맛이 어떨지 . . . . .

임제상 2020-05-14 11:29:45
기사 내용을 보면 자현스님은 충분히 사실 관계를 소명했으나 초심호계원의 결정은 자현스님을 음해하는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호성스님이 고운사 주지 시절 자신의 비리를 덮으려려고 후임인 자현스님이 활동을 못하도록 하려는 의도가 명백해 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