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그린 그림이 더 친근하네
못 그린 그림이 더 친근하네
  • 박선영 기자
  • 승인 2020.04.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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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광 스님 ‘세계는 한 송이 꽃이라네’
▲ 조계종출판사|2만 2000원

2013년부터 교육원에서 근무하며 교육원 순례를 맡아 진행해온 진광 스님의 그림과 짧은 글 모음집. 스님은 선방 정진 시절부터 만행 삼아 순례를 하며 세계 130여 개국을 여행하는 행운을 누린 까닭에 이른바 ‘밥값’겸 ‘재능기부’를 하고자 해외순례를 기획하고 진행한지 7년이 되었다.

스님은 순례 중에 틈틈이 작은 수첩이나 다이어리 등 여백이 있으면 가리지 않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 그 동안의 일기장이 열 권이 넘는다.

이 책에는 2010년 아프리카에서 시작해 2012년 바이칼 호수, 2013년 인도·중국·일본 불교유적 순례, 2014년 티베트와 실크로드, 2015년 동티베트, 2015년 러시아, 2016년 미국, 2016년 중국선종사찰, 2017년 태국·부탄, 2018년 이집트·요르단·이스라엘 문명기행, 2019년 수미산까지의 여행일지가 담겼다.

여행 중 만난 사람들과 장소, 그리고 사건에 대해 하루에도 몇 건씩 기록했다.

투박한 초등학생 같은 그림, 그리고 그에 곁들인 짤막한 글로 어느 페이지를 펼치더라도 슬며시 웃음이 난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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