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응원의 범종을 울리자
의료진 응원의 범종을 울리자
  • 법응 스님
  • 승인 2020.03.30 10: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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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법응 스님

지난 수개월 동안 일어난 일

온 국민이 고통에 시달렸고 지금도 시달리고 있네.

언제 끝날지를 모르는 코로나19의 환란!

그러나 지난 수개월 동안을 내 마음속에 깊이 되새겨 보네.

흰 옷을 입은 빛깔도 찬란한 장엄한 이들이 빛을 발하고 있었는데

그 빛이 햇빛보다도 더 밝았네.

온 세상을 비추는 그 분들의 무수한 그 빛의 덕분으로 치유와

자비의 화신을 보았네.

그들은 끼니를 거르고 땀으로 온 몸이 범벅이 되며,

감염의 위험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치료에 매진을 하였네.

국민들이 그들의 헌신에 찬사를 보내고 희생정신에 고개를 숙였네.

모든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이분들의 건강과 안위를 발원하며 울리는 큰 종소리를 들었네.

그 종소리에서 나오는 장엄한 소리는

모든 환우들이여 훌훌 털고 일어나소서

국민들이여 의지로서 환란을 이겨내소서

모든 의료진과 봉사자들이시여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마침내 코로나19 병고액난은 소멸 되었네.

불교계는 의료진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환우에게는 빠른 쾌유를, 국민에게는 의지로써 병고액란을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일정과 식순을 정해 전 사찰이 동시에 범종 33타종을 실시하기를 공개 제안한다.

위 내용은 「금광명경(金光明經) 참회품」중 한 대목의 의미를 패러디해서 작성한 글이다.

 

以其夢中所見金鼓及懺悔偈。向如來說。

신상보살은 꿈속에서 보았던 금 쇠북 이야기와 참회의 노래에 대해 부처님께 아뢰었다.

昨夜所夢 至心憶持

夢見金鼓 妙色晃耀

其光大盛 明踰於日

遍照十方 恒沙世界

어젯밤에 꿈꾼 일을 지성으로 잊지 않고 기억하나이다.

꿈에 본 그 금 쇠북 어여쁜 그 모양이 황홀합니다.

그 광명 크고도 치성(熾盛)하여 햇빛보다 밝고 빛나며

시방의 항하의 모래알처럼 많은 세계를 두루 비추었네.

又因此光 得見諸佛

眾寶樹下 坐琉璃座

無量大眾 圍繞說法

이 광명 속에서 여러 부처님들

보배나무 아래 유리 보배로 된 평상에 앉으사

한량없는 대중에게 둘러싸여서 설법하시는 것 뵈었나이다.

見婆羅門 擊是金鼓

其鼓音中 說如是偈

是大金鼓 所出妙音

悉能滅除 三世諸苦

어떤 바라문이 이 금 쇠북 치는 것 보았사온데

그 쇠북 소리에서는 이런 게송을 말하더이다.

이 큰 금 쇠북에서 나오는 묘한 소리는

지난 세상·지금 세상·오는 세상의 여러 가지 고통을 없애 주나니

/ 法應(불교사회정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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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큰 금쇠북에서 2020-03-30 22:58:27
나오는 묘한 소리는
지난 세상 지금 세상 오는 세상의 여러가지 고통 을없애 주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