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간 코로나 부양책 격차로 손실 커져
한미간 코로나 부양책 격차로 손실 커져
  • 김종찬
  • 승인 2020.03.24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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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김종찬의 안보경제 블로그

코로나 증시에서 미국 주식은 공매도로 219일부터 319일까지 1달간 3440억 달러 차익을 올렸고 한국은 방치하다가 316일에 공매도 금지를 발표했다.

뉴욕 증시에서 공매도가 집중된 종목은 IT기술 서비스와 헬스케어 종목이고, 한달간 각각 394천만 달러 385천만 달러가 폭증했다.

이번 318일 한국 증시 5% 폭락장에서 개인투자자는 9144억원 순매수로 10거래일 연속순매수하며 무려 838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순매수의 폭증은 역대 월간 최대 순매수 금액(48974억원)의 두 배이며, IT분야의 삼성전자에 집중됐다.

개인들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120일부터 삼성전자에 몰입해 64427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우선주 13394억원어치도 순매수했지만 주가는 25.61% 하락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국내 증시에서 915일까지 공매도 금지를 발표했고, 16일 코스피 시장에 적용됐지만 기관은 유동성 공급자예외 조항을 적용해 공매도로 4409억원을 거래했다.

조선일보는 공매도 마지막 거래일(지난 13) 기관 투자자의 공매도 거래 금액(4498억원)과 거의 차이가 없다며 이후에도 외국인과 개인을 제외한 기관 투자자의 공매도는 꾸준히 이어져 17247억원, 18276억원, 1978억원, 20103억원 공매도가 나와 개미들이 반발한다고 보도했다.

기관의 공매도는 유동성 공급자, 시장 조성자에게 공매도가 허용되는 규정에 의한 특혜로 외국인이 공매도로 대규모 차익을 보고 그 뒤를 기관이 처리하는 구조를 보인다.

공매도는 주가하락 예상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팔고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은 갚는 방식으로 주가 폭락에서 외상거래에 의한 대규모 차익 구조를 만들어 하락장에서 외국인투자 장기유치용으로 도입했다.

 

한미통화스와프 계약체결 발표로 하루 급등후 급락했던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언하자 다시 급등했고, 미국 증시는 역으로 하락했다.

미국 부양책 2조달러 조성에서 상원이 부결시키자 FRB는 아예 미 국채 무제한 구매와 회사채 구매 및 부동산담보증권(MBS) 구매확대를 23일 밝혔다.

FRB2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로 "시장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되는 것을 돕고 통화정책이 좀 더 광범위한 금융 시장에 유효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채권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고 미국 언론들은 "무제한적인 채권 매입 결정"이라 해석했다.

미국 부양책은 회사채와 주거용부동산이외 상업용부동산담보대출(Commercial MBS)까지 무제한 매입을 발표한 것으로, 자산담보부증권(ABS)의 가격폭락을 막는 긴급대응책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23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채권안정펀드(채안펀드)로 금융기관에 출자액의 50%의 유동성 공급으로 결정 발표했다.

2008년 당시 한은의 채안펀드 21천억 공급은 은행·보험사·증권사에 출자금의 50% 지원이고, 금융기관의 보유 국채와 RP(환매조건부 채권) 매입으로 진행했고, 코로나 재난에도 똑같은 방식을 적용했다.

한은의 펀드 방식 결정은 미국 연준이 회사채와 기업어음(CP)CPFF(매입기구)로 매입하는 방식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실책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1월 말 코로나19"기적처럼" 사라질 수도 있다고 거짓말 한 점을 들고, 당시 의료 전문가들이 코로나 검진기기가 부족하다고 경고하는 상황에서도 트럼프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아 검진 능력 미진 국가가 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주가가 빠질 것을 두려워해 코로나 사태를 의도적으로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6CNBC 인터뷰로 코로나에 대해 "끝나면 엄청난 양의 억압 수요(pent up demand)가 생길 것"이라며 "이 사태는 끝이 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13일 경제인들에게 '머지않아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고,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은 33감염병의 경우 이연 효과로 인해 올해 떨어진 것 만큼 성장률이 내년에 오를 것이라며 "이달(3) 안에 안정될 것"이라 밝혔고, 6일엔 “방역을 빨리해야지 경제 반등을 빨리 가져올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정부의 기본적인 전략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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