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각 종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모금 및 전달을 하는 가운데 지역의 사암연합회인 강화불교사암연합회가 강화군에 성금을 전달했다.

3월 19일 강화도의 보문사, 전등사를 비롯한 강화사암연합회(회장 승석, 전등사 주지)는 강화군에 성금 1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와 전등사 주지 승석 스님, 화개사 주지 원준 스님, 보문사 원주 경오 스님, 전등사 재무 지불 스님 등이 참석했다.

전등사 주지 승석 스님은 “강화를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작은 성의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사찰들도 어려운 상황일 텐데 이렇게 마음을 보태주시니 큰 힘이 된다.”면서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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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