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성 진각종 통리원장, BTN서 '안심법문'
회성 진각종 통리원장, BTN서 '안심법문'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0.03.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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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교통수칙처럼 예방 수칙처럼 지키자"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코로나19 감염증은 인간의 욕망이 빚어낸 공업이지만, 불안에 떨지 말고, 질병관리본부가 안내하는 예방수칙을 교통수칙을 지키는 것처럼 생활화하자고 제안했다.

회성 정사가 불교TV 특집프로그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안심법문’에서 “국민 모두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극복하기 위해서 한마음으로 기도하여 슬기롭게 이겨내자”며 이 같이 법문했다. 

회성 정사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민과 불자여러분들이 마음의 고초가 심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번 일로 열반하신 분들과 지금도 투병 중이거나 자가 격리중인 분들의 빠른 쾌차를 서원한다”면서 “코로나19 사태는 누구 하나의 잘못이 아닌 모든 중생들이 함께 가지고 있는 ‘공업’이라고 본다. 물질문명이 발달하면서 인간의 욕망이 날로 커짐에 따라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을 파괴하다보니 이러한 과보를 받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회성 정사는 “이번 일로 전 국민과 불자들이 ‘불안과 공포’를 가지게 됐다. 그렇게 생긴 불안과 공포는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전체는 물론 개인의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면서 “이제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연기법을 생각해야 할 때이다. 중중제망으로 모든 것이 연결된 것이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깨닫고 참회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회성 정사는 또 “자동차를 탈 때 사고가 날 것을 생각하면 아무도 자동차를 타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교통법규를 누구나 다 잘 지키면 사고가 날 확률은 아주 적다”면서 “살아가면서 병고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갖고 있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질병관리본부가 알려주는 예방수칙을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처럼 생활화하면서 불안과 공포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회성 정사는 “이번 일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중인 많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국민 모두가 이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서 한마음으로 기도하여 슬기롭게 이겨내기를 서원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안심법문’은 3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7시 20분, 오전 10시 20분, 오후 7시 20분, 오후 10시 20분 하루 네 차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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